출근길 빙판 조심…온종일 ‘영하의 추위’

입력 2011.01.12 (06:52) 수정 2011.01.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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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눈이 그친 이후 이번엔 매서운 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빙판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온이 크게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추위는 옷 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거리는 한산한 편이지만 간간이 오가는 시민들도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린 모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서울광장 주변의 큰 도로에는 내린 눈이 모두 치워졌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에 젖은 노면이 얼어있는 곳이 많아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1도,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은 낮 기온도 영하 3-4도에 머물러 하루종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눈이 녹지 않은 채 얼어붙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 중에 미끄러지는 사고나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출근길 빙판으로 인한 혼잡도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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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빙판 조심…온종일 ‘영하의 추위’
    • 입력 2011-01-12 06:52:19
    • 수정2011-01-12 06:59: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오후 눈이 그친 이후 이번엔 매서운 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출근길 빙판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기온이 크게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추위는 옷 속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거리는 한산한 편이지만 간간이 오가는 시민들도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린 모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서울광장 주변의 큰 도로에는 내린 눈이 모두 치워졌습니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에 젖은 노면이 얼어있는 곳이 많아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1도,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은 낮 기온도 영하 3-4도에 머물러 하루종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눈이 녹지 않은 채 얼어붙은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행 중에 미끄러지는 사고나 빙판길 교통사고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출근길 빙판으로 인한 혼잡도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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