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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상표 도용…본고장 의성지역 ‘울상’
입력 2011.01.12 (08:1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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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흑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지역이 요즘 울상입니다.

예년같으면 설 맞이 특수가 한창일 때인데 최근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가짜 흑마늘 제조업체가 의성 흑마늘 상표를 사용하다 적발되면서 본고장인 의성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질좋은 흑마늘 대신 값싼 중국산 마늘을 써서 만든 가짜 건강 식품을 대거 유통시킨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후폭풍은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흑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에 있는 이 건강 식품 제조 업체는 최근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설맞이 선물 예약이 취소되고 주문 물량도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가짜 건강식품 제조업체가 의성 상표를 도용하면서 불똥이 본고장으로 튀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원용덕(의성흑마늘영농조합) : "예년 이맘 때면 한창 주문량 맞추기 바쁜데 예약이 거의 취소되고 주문도 없고..."

경북 의성지역에서 흑마늘 건강식품 제조업체는 모두 15곳.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의성 흑마늘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원료를 공급하는 의성지역 마늘 농가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 마늘을 사용하는 제품만 의성 흑마늘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영창(의성군 유통축산과장) : "의성 마늘 사용한 제품에 홀로그램 부착하고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상표 도용으로 인해 엉뚱하게도 본고장 건강식품의 명성에 흠집이 나면서 농심이 멍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흑마늘 상표 도용…본고장 의성지역 ‘울상’
    • 입력 2011-01-12 08:11:11
    뉴스광장
<앵커 멘트>

흑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 지역이 요즘 울상입니다.

예년같으면 설 맞이 특수가 한창일 때인데 최근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가짜 흑마늘 제조업체가 의성 흑마늘 상표를 사용하다 적발되면서 본고장인 의성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질좋은 흑마늘 대신 값싼 중국산 마늘을 써서 만든 가짜 건강 식품을 대거 유통시킨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후폭풍은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흑마늘 주산지인 경북 의성에 있는 이 건강 식품 제조 업체는 최근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설맞이 선물 예약이 취소되고 주문 물량도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산 마늘을 사용한 가짜 건강식품 제조업체가 의성 상표를 도용하면서 불똥이 본고장으로 튀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원용덕(의성흑마늘영농조합) : "예년 이맘 때면 한창 주문량 맞추기 바쁜데 예약이 거의 취소되고 주문도 없고..."

경북 의성지역에서 흑마늘 건강식품 제조업체는 모두 15곳.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처럼 의성 흑마늘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원료를 공급하는 의성지역 마늘 농가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의성 마늘을 사용하는 제품만 의성 흑마늘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영창(의성군 유통축산과장) : "의성 마늘 사용한 제품에 홀로그램 부착하고 지리적표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상표 도용으로 인해 엉뚱하게도 본고장 건강식품의 명성에 흠집이 나면서 농심이 멍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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