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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최영필, FA 한파 ‘미아 위기’
입력 2011.01.12 (08:56) 연합뉴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미계약자로 남은 이도형(36)과 최영필(37)이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잔류할 수 있을까.

15일이면 FA 계약이 만료된다. 둘은 그때까지 한화는 물론 다른 7개 구단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하면 올해 정규 시즌을 뛸 수 없다.

지난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한 선수는 모두 4명.

투수 배영수(30)는 소속팀 삼성과 2년간 최대 17억원을 받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고 교타자 박용택(32)은 친정 LG와 4년간 최대 34억원이라는 대박 계약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도형과 최영필은 한화와 우선 협상은 물론 나머지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고 지난해 11월28일부터 시작된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8개 구단과 동시 협상에서도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 분위기로는 이도형과 최영필이 계속 한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재편 중인 한화는 30대 중반을 넘어간 둘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다. 이러면 이도형과 최영필은 선수 생활을 접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공산이 짙다.

한화 관계자는 12일 "15일 이전까지 둘을 마지막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계약 가능성은 낮게 봤다.

1999년부터 FA 제도가 도입된 이래 제법 많은 선수가 거액을 받기도 했으나 2007년 차명주와 노장진처럼 FA를 선언하고 계약하지 못해 은퇴하는 씁쓸한 결과를 낳은 선수도 나왔다. 'FA 미아'는 차명주와 노장진 둘 뿐이나 자칫 올해 2명이 추가될 지도 모르는 형국인 셈이다.

방망이 실력이 좋은 이도형은 지난해 주로 대타로 나서 27경기에서 타율 0.291을 때리고 홈런 4방에 13타점에 그쳤다. 통산 타율은 0.258을 때리고 130홈런에 5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했던 최영필은 통산 35승55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 이도형·최영필, FA 한파 ‘미아 위기’
    • 입력 2011-01-12 08:56:19
    연합뉴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미계약자로 남은 이도형(36)과 최영필(37)이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잔류할 수 있을까.

15일이면 FA 계약이 만료된다. 둘은 그때까지 한화는 물론 다른 7개 구단과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못하면 올해 정규 시즌을 뛸 수 없다.

지난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FA를 선언한 선수는 모두 4명.

투수 배영수(30)는 소속팀 삼성과 2년간 최대 17억원을 받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고 교타자 박용택(32)은 친정 LG와 4년간 최대 34억원이라는 대박 계약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도형과 최영필은 한화와 우선 협상은 물론 나머지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고 지난해 11월28일부터 시작된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8개 구단과 동시 협상에서도 뚜렷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금까지 분위기로는 이도형과 최영필이 계속 한화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젊은 선수 위주로 팀을 재편 중인 한화는 30대 중반을 넘어간 둘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다. 이러면 이도형과 최영필은 선수 생활을 접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공산이 짙다.

한화 관계자는 12일 "15일 이전까지 둘을 마지막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지만 계약 가능성은 낮게 봤다.

1999년부터 FA 제도가 도입된 이래 제법 많은 선수가 거액을 받기도 했으나 2007년 차명주와 노장진처럼 FA를 선언하고 계약하지 못해 은퇴하는 씁쓸한 결과를 낳은 선수도 나왔다. 'FA 미아'는 차명주와 노장진 둘 뿐이나 자칫 올해 2명이 추가될 지도 모르는 형국인 셈이다.

방망이 실력이 좋은 이도형은 지난해 주로 대타로 나서 27경기에서 타율 0.291을 때리고 홈런 4방에 13타점에 그쳤다. 통산 타율은 0.258을 때리고 130홈런에 519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45로 부진했던 최영필은 통산 35승55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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