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결단 높이 평가”…야 “국민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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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한 데 대해 여당은 정 후보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국민의 심판에 따른 결과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자 본인은 여러 가지 억울할 수도 있지만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며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 국민 곁으로 다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사퇴는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자 사필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중립성이 생명인 감사원장 인사에 측근을 챙긴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청와대 인사 라인의 책임을 규명한 뒤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사필귀정이지만 때가 너무 늦었다며 이제라도 이 정권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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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결단 높이 평가”…야 “국민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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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2 11:34:07
- 수정2011-01-12 12:00:20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후보직을 사퇴한 데 대해 여당은 정 후보자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고 야당은 국민의 심판에 따른 결과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후보자 본인은 여러 가지 억울할 수도 있지만 대통령과 정부를 위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며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앞으로도 더욱 국민 곁으로 다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정 후보자의 사퇴는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자 사필귀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중립성이 생명인 감사원장 인사에 측근을 챙긴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청와대 인사 라인의 책임을 규명한 뒤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사필귀정이지만 때가 너무 늦었다며 이제라도 이 정권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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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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