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매서운 추위…곳곳에 빙판길 주의

입력 2011.01.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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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눈이 그친 이후 이번엔 매서운 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 10도 가까이 온도가 떨어졌습니다.

곳곳의 빙판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낮이 됐지만 여전히 차가운 칼날 같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몸을 웅크린 채 종종걸음을 치는 모습입니다.

제가 나와있는 서울광장 주변의 큰 도로에는 내린 눈이 모두 치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면 도로 곳곳에는 얼어붙은 곳이 많아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8.3도,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의 낮 최고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에 머물러 하루종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이면 도로와 인도에는 눈이 녹지 않은 채 얼어붙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 퇴근길에는 차를 집에 두고 온 승객이 늘어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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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매서운 추위…곳곳에 빙판길 주의
    • 입력 2011-01-12 13:21:20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저녁 눈이 그친 이후 이번엔 매서운 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은 영하 10도 가까이 온도가 떨어졌습니다. 곳곳의 빙판길이 걱정인데요. 서울광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대기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낮이 됐지만 여전히 차가운 칼날 같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점심시간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두꺼운 옷을 입고 몸을 웅크린 채 종종걸음을 치는 모습입니다. 제가 나와있는 서울광장 주변의 큰 도로에는 내린 눈이 모두 치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면 도로 곳곳에는 얼어붙은 곳이 많아 차량들은 조심스럽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8.3도, 여기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의 낮 최고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에 머물러 하루종일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이면 도로와 인도에는 눈이 녹지 않은 채 얼어붙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저녁 퇴근길에는 차를 집에 두고 온 승객이 늘어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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