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측 민간·종교단체에도 대화 제의

입력 2011.01.12 (13:53) 수정 2011.01.1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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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 정부뿐 아니라 민간단체에도 대화와 교류를 적극 제의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조선종교인협의회가 '겨레얼 살리기 운동본부' 등 국내 민간단체와 종교단체들에 지난 8일 팩스를 보내 다음달 중순 중국 베이징에서 만남을 갖자는 제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 측 위원회도 남 측 위원회에 개성이나 금강산, 또는 제3국에서 '6.15공동위원장 회의'나 '6.15민족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선사회민주당도 우리 측 민주노동당에게 정당 교류를 위한 회의를 열자고 요구해 왔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 측이 민간단체에 접촉을 제안할 것이 아니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추가 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확약하며,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등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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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남측 민간·종교단체에도 대화 제의
    • 입력 2011-01-12 13:53:34
    • 수정2011-01-12 14:07:01
    정치
북한이 우리 정부뿐 아니라 민간단체에도 대화와 교류를 적극 제의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조선종교인협의회가 '겨레얼 살리기 운동본부' 등 국내 민간단체와 종교단체들에 지난 8일 팩스를 보내 다음달 중순 중국 베이징에서 만남을 갖자는 제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6.15 공동선언실천 북 측 위원회도 남 측 위원회에 개성이나 금강산, 또는 제3국에서 '6.15공동위원장 회의'나 '6.15민족공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조선사회민주당도 우리 측 민주노동당에게 정당 교류를 위한 회의를 열자고 요구해 왔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 측이 민간단체에 접촉을 제안할 것이 아니라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추가 도발을 하지 않겠다고 확약하며,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등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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