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지사 “평창 동계스포츠 메카”

입력 2011.01.12 (15:16) 수정 2011.0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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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강원지사(사진 오른쪽)는 12일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1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스키점프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경기를 치를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은 이제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며 "앞서 2차례 유치 실패에도 그동안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평창은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유치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중요한 만큼 IOC 평가위원회의 평창 실사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운영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 "평창을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겠다"며 "2018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국내 선수들이 자유롭게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도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장기적인 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으로 실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사단 쪽에서 따로 문의해오지 않았다. 도와 군ㆍ경, 지역주민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구제역 외에 전반적인 환경 측면에서도 고민 중이다. `친환경 그린 올림픽’을 위한 방안을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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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지사 “평창 동계스포츠 메카”
    • 입력 2011-01-12 15:16:50
    • 수정2011-01-12 15:27:58
    연합뉴스
이광재 강원지사(사진 오른쪽)는 12일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치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2011 평창 국제스키연맹(FIS) 대륙컵 스키점프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경기를 치를 능력이 있음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은 이제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향해 나아가게 된다"며 "앞서 2차례 유치 실패에도 그동안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평창은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회 유치도 중요하지만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중요한 만큼 IOC 평가위원회의 평창 실사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운영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 "평창을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만들어나가겠다"며 "2018년 올림픽에서 한국이 명실상부한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국내 선수들이 자유롭게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도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장기적인 선수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구제역으로 실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사단 쪽에서 따로 문의해오지 않았다. 도와 군ㆍ경, 지역주민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지사는 "구제역 외에 전반적인 환경 측면에서도 고민 중이다. `친환경 그린 올림픽’을 위한 방안을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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