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20, 대미 위협 아니다”

입력 2011.0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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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는 스텔스 전투기 '젠-20' 시험 비행이 미국을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었고 태평양에서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하려는 뜻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이 젠-20의 시험비행을 서태평양 함대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며, 하늘과 바다에서 중국군의 경쟁은, 중국의 영역 안에서 벌어지는 한 미국의 안보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한 해군 소장 역시 이 신문에 기고한 익명 논평을 통해 인민해방군은 미국의 영토와 국제적 군사우위에 도전할 능력과 의도가 없고 지역에서 패권을 추구하지도 않는다며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발전과 군사행동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측도 젠-20 시험비행 당일인 어제 성명에서 중국의 무기 개발은 어떠한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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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20, 대미 위협 아니다”
    • 입력 2011-01-12 16:26:50
    국제
중국 관영매체는 스텔스 전투기 '젠-20' 시험 비행이 미국을 위협하려는 것이 아니었고 태평양에서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하려는 뜻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 타임스>는 미국이 젠-20의 시험비행을 서태평양 함대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며, 하늘과 바다에서 중국군의 경쟁은, 중국의 영역 안에서 벌어지는 한 미국의 안보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중국의 한 해군 소장 역시 이 신문에 기고한 익명 논평을 통해 인민해방군은 미국의 영토와 국제적 군사우위에 도전할 능력과 의도가 없고 지역에서 패권을 추구하지도 않는다며 태평양은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발전과 군사행동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외사판공실 측도 젠-20 시험비행 당일인 어제 성명에서 중국의 무기 개발은 어떠한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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