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이 알-자지라 방송의 여기자를 조사하면서 속옷을 벗으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어젯밤 예루살렘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의 연례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알-자지라 방송의 여기자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속옷 탈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기자는 이스라엘 정부에게 항의하는 한편 알-자지라 방송의 모든 특파원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회견에 불참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인 특파원 등 여러 외국의 언론인들도 이같은 조사 방식이 무례하고 모욕적이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어젯밤 예루살렘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의 연례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알-자지라 방송의 여기자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속옷 탈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기자는 이스라엘 정부에게 항의하는 한편 알-자지라 방송의 모든 특파원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회견에 불참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인 특파원 등 여러 외국의 언론인들도 이같은 조사 방식이 무례하고 모욕적이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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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알-자지라 女기자에 속옷 탈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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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2 19:20:07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이 알-자지라 방송의 여기자를 조사하면서 속옷을 벗으라고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는 어젯밤 예루살렘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의 연례 기자회견장 입구에서 알-자지라 방송의 여기자가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속옷 탈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여기자는 이스라엘 정부에게 항의하는 한편 알-자지라 방송의 모든 특파원들이 네타냐후 총리의 기자회견에 불참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인 특파원 등 여러 외국의 언론인들도 이같은 조사 방식이 무례하고 모욕적이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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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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