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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월동지 천연기념물 지정 논란
입력 2011.01.12 (22:1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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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존과 개발,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손을 드시겠습니까?



천연기념물 독수리 떼가 날아드는 파주 장단반도를 두고 이 오랜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억새풀밭과 논두렁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검은 무리,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떼입니다.



해마다 독수리 천여 마리가 몽골에서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돌아갑니다.



문화재청은 이 일대를 천연기념물 독수리 월동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3년만에 재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민가와 떨어져있는 데다 탁 트인 평야 지역이라 독수리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갑수(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장) : "이 장소가 개발이 되면 독수리들이 옮겨갈 장소가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을 지정해달라고 하는 것."



특히 지난 달, 독수리 40마리가 독극물에 중독된 동물 사체를 먹고 떼죽음한 것이 재검토의 결정적 배경이었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직원 : "독극물 사고도 있었고 하니까 보호가 필요하다 해서 저희가 시찰도 나가고."



하지만 관할 파주시는 지난 2007년 이 지역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반대해 당시 추진 계획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녹취> 파주시청 직원 : "겨울 잠깐 오는 독수리 때문에 1년 내내 개발 제한을 받으면 지역 주민들 반발 크다."



향후 천연기념물 독수리 월동지 지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 과정에서 파주시의 입장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독수리 월동지 천연기념물 지정 논란
    • 입력 2011-01-12 22:17:27
    뉴스 9
<앵커 멘트>



보존과 개발,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손을 드시겠습니까?



천연기념물 독수리 떼가 날아드는 파주 장단반도를 두고 이 오랜 논란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억새풀밭과 논두렁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검은 무리, 천연기념물인 독수리 떼입니다.



해마다 독수리 천여 마리가 몽골에서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돌아갑니다.



문화재청은 이 일대를 천연기념물 독수리 월동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3년만에 재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민가와 떨어져있는 데다 탁 트인 평야 지역이라 독수리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갑수(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장) : "이 장소가 개발이 되면 독수리들이 옮겨갈 장소가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을 지정해달라고 하는 것."



특히 지난 달, 독수리 40마리가 독극물에 중독된 동물 사체를 먹고 떼죽음한 것이 재검토의 결정적 배경이었습니다.



<녹취> 문화재청 직원 : "독극물 사고도 있었고 하니까 보호가 필요하다 해서 저희가 시찰도 나가고."



하지만 관할 파주시는 지난 2007년 이 지역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반대해 당시 추진 계획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녹취> 파주시청 직원 : "겨울 잠깐 오는 독수리 때문에 1년 내내 개발 제한을 받으면 지역 주민들 반발 크다."



향후 천연기념물 독수리 월동지 지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 과정에서 파주시의 입장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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