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꼴찌 우리은 완파 1위 굳건

입력 2011.01.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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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신한은행이 꼴찌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신한은행은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3, 4쿼터에 해결사로 등장한 하은주(13점.3리바운드)와 정선민(12점.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8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 19승3패로 2위 삼성생명(15승6패)과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린 반면 6위 우리은행(3승19패)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1위와 꼴찌의 대결은 신한은행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우리은행이 2쿼터 막판 `깜짝’ 역전에 성공해 이변을 일으키는 듯 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까지 37-28로 앞섰으나 이후 갑자기 슛 난조에 빠지자 우리은행이 불같은 추격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고아라의 3점슛과 양지희, 린다 윌링턴의 골밑슛 등으로 41-42까지 따라붙은 뒤 종료 1초를 남기고 고아라가 다시 통렬한 3점슛을 꽂아 44-42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들어 신한은행의 베테랑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하은주는 3쿼터 4분47초를 남기고 51-52으로 뒤진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재역전에 성공했고 전열을 재정비한 신한은행은 전주원의 골밑슛에 이어 정선민이 2점슛 2개와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켜 61-5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도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14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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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 꼴찌 우리은 완파 1위 굳건
    • 입력 2011-01-16 19:21:13
    연합뉴스
최강 신한은행이 꼴찌 우리은행을 제압하고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신한은행은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3, 4쿼터에 해결사로 등장한 하은주(13점.3리바운드)와 정선민(12점.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8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신한은행 19승3패로 2위 삼성생명(15승6패)과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린 반면 6위 우리은행(3승19패)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1위와 꼴찌의 대결은 신한은행의 싱거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우리은행이 2쿼터 막판 `깜짝’ 역전에 성공해 이변을 일으키는 듯 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까지 37-28로 앞섰으나 이후 갑자기 슛 난조에 빠지자 우리은행이 불같은 추격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4분여를 남기고 고아라의 3점슛과 양지희, 린다 윌링턴의 골밑슛 등으로 41-42까지 따라붙은 뒤 종료 1초를 남기고 고아라가 다시 통렬한 3점슛을 꽂아 44-42로 전세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들어 신한은행의 베테랑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을 장악하면서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하은주는 3쿼터 4분47초를 남기고 51-52으로 뒤진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재역전에 성공했고 전열을 재정비한 신한은행은 전주원의 골밑슛에 이어 정선민이 2점슛 2개와 자유투를 잇따라 성공시켜 61-53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도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며 14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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