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총출동! 조 1위 8강행 앞장

입력 2011.01.18 (00:50) 수정 2011.01.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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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약체 인도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선다고 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메모를 선수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당초 2진을 투입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습니다.

인도와의 전력 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에, 2진을 기용해도 이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고, 주전들의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2진을 기용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베스트 멤버를 모두 내세울 전망입니다.

인도전을 앞두고 가진 전술 훈련에서 지난 두 경기에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이 모두 노란 조끼를 입었습니다.

이 치료 때문에 빠진 박지성 자리에 손흥민이 들어갔을뿐, 다른 자리는 모두 주전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는 이유는, 자칫하면 선수단 전체의 긴장이 풀릴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신력을 가다듬는 목적이 크구요.

인도전에서 최소한 4골 이상을 뽑아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우승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인도전 선발진은 베스트 11이 그대로 뛴다고 봐도 좋겠네요.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호주전 실수가 있었지만 정성룡이 골키퍼로 계속 출전하고, 포백 라인을 보면 이영표와 황재원, 곽태휘, 차두리 선수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기성용과 이용래 선수가 중원에 서게 되고, 박지성 이청용은 좌우 날개, 3골을 터트린 구차철이 처진 공격수, 지동원이 원톱으로 나서게 됩니다.

만일 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이 이루어진다면 최대한 교체 선수를 투입할 계획인데, 일단 경고를 한 장씩 받은 차두리와 기성용 선수를 중간에 교체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 선수의 출전 시간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인도전을 앞둔 이청용 선수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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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 총출동! 조 1위 8강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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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우리 축구대표팀은 오늘 약체 인도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베스트 멤버가 모두 나선다고 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는 메모를 선수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당초 2진을 투입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선택했습니다. 인도와의 전력 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에, 2진을 기용해도 이기는 데는 큰 문제가 없고, 주전들의 체력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2진을 기용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었지만, 베스트 멤버를 모두 내세울 전망입니다. 인도전을 앞두고 가진 전술 훈련에서 지난 두 경기에 선발로 뛰었던 선수들이 모두 노란 조끼를 입었습니다. 이 치료 때문에 빠진 박지성 자리에 손흥민이 들어갔을뿐, 다른 자리는 모두 주전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는 이유는, 자칫하면 선수단 전체의 긴장이 풀릴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정신력을 가다듬는 목적이 크구요. 인도전에서 최소한 4골 이상을 뽑아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야 우승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인도전 선발진은 베스트 11이 그대로 뛴다고 봐도 좋겠네요. 4-2-3-1 포메이션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호주전 실수가 있었지만 정성룡이 골키퍼로 계속 출전하고, 포백 라인을 보면 이영표와 황재원, 곽태휘, 차두리 선수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기성용과 이용래 선수가 중원에 서게 되고, 박지성 이청용은 좌우 날개, 3골을 터트린 구차철이 처진 공격수, 지동원이 원톱으로 나서게 됩니다. 만일 경기 초반에 대량 득점이 이루어진다면 최대한 교체 선수를 투입할 계획인데, 일단 경고를 한 장씩 받은 차두리와 기성용 선수를 중간에 교체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 선수의 출전 시간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인도전을 앞둔 이청용 선수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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