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용 장기전세주택 사전 불법거래 집중 단속

입력 2011.01.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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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에게 제공되는 장기 전세주택, 이른바 시프트 입주 자격을 사전에 불법 거래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기획 부동산 업자들이 강남 세곡·우면지구에서 철거 예정 주택을 사들인 뒤 수천만 원의 웃돈을 붙여 불법 거래하고 있다며 오늘(18일)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업자들이 철거 예정주택을 사면 세곡·우면지구에 입주를 보장한다고 광고하지만 지구 배정은 추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구에 배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입주 계약 후 전매나 전대도 불가능하고 나중에 분양 전환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부동산중개업자는 자격이 정지나 취소되는 것은 물론 위반 정도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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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거민용 장기전세주택 사전 불법거래 집중 단속
    • 입력 2011-01-18 06:07:13
    사회
철거민에게 제공되는 장기 전세주택, 이른바 시프트 입주 자격을 사전에 불법 거래하는 행위가 집중 단속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일부 기획 부동산 업자들이 강남 세곡·우면지구에서 철거 예정 주택을 사들인 뒤 수천만 원의 웃돈을 붙여 불법 거래하고 있다며 오늘(18일)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업자들이 철거 예정주택을 사면 세곡·우면지구에 입주를 보장한다고 광고하지만 지구 배정은 추첨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지구에 배정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입주 계약 후 전매나 전대도 불가능하고 나중에 분양 전환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부동산중개업자는 자격이 정지나 취소되는 것은 물론 위반 정도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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