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비자금 관련 삼일회계법인 상무 영장

입력 2011.01.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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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한화그룹의 IT 계열사인 주식회사 한화 S&C의 주식 매매가를 조작한 혐의로 삼일회계법인의 46살 김모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5월, 한화 S&C 평가 업무를 맡으면서 한화 그룹의 부탁을 받고 이 회사 주가를 적정 수준인 22만9000여 원보다 훨씬 낮은 5100원으로 평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동관 씨는 같은해 6월, 삼일회계법인이 헐값으로 평가한 한화S&C의 지분 40만 주를 사들여 그룹에 899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동관 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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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비자금 관련 삼일회계법인 상무 영장
    • 입력 2011-01-18 07:14:16
    사회
한화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한화그룹의 IT 계열사인 주식회사 한화 S&C의 주식 매매가를 조작한 혐의로 삼일회계법인의 46살 김모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5월, 한화 S&C 평가 업무를 맡으면서 한화 그룹의 부탁을 받고 이 회사 주가를 적정 수준인 22만9000여 원보다 훨씬 낮은 5100원으로 평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동관 씨는 같은해 6월, 삼일회계법인이 헐값으로 평가한 한화S&C의 지분 40만 주를 사들여 그룹에 899억여 원의 손해를 입힌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동관 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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