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세베, 손흥민 관심 “좋은 선수”

입력 2011.01.18 (07: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나왔습니까? 젊고 영리한 선수입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27.VfL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뛰는 손흥민(19.함부르크SV)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하세베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좋은 선수"라고 답했다.



일본프로축구 우라와 레즈에서 2003년부터 뛴 하세베는 2007-2008시즌부터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로 옮겨 이번이 네 시즌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시리아와 2차전에 선제골을 넣기도 한 하세베는 "(이번 대회에) 나왔느냐"고 되묻더니 '한 차례 경기에 출전했다'는 말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 하세베는 "젊고 영리한 선수다. 독일에 있을 때 같은 아시아 선수라고 해서 한 번 인사도 했다"고 소개했다.



함부르크SV와 VfL볼프스부르크는 지난해 9월 맞대결을 벌였지만 당시 손흥민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고 경기는 하세베의 VfL볼프스부르크가 3-1로 이겼다.



이번 시즌 팀 순위는 함부르크가 8승3무7패로 18개 구단 가운데 7위, 볼프스부르크는 4승8무6패로 14위다.



둘의 이번 시즌 개인 기록을 보면 미드필더인 하세베가 11경기에 나와 803분을 뛰며 도움 1개를 기록했고 공격수 손흥민은 7경기에 출전, 383분간 3골을 넣었다.



하세베는 다시 한 번 손흥민에 대해 "나이에 비해 여유가 있는 선수"라며 좋게 평가했다.



일본 대표팀에는 하세베 말고도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소가이 하지메(25.바이엘 레버쿠젠), 우치다 아스토(23.FC샬케04)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더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하세베, 손흥민 관심 “좋은 선수”
    • 입력 2011-01-18 07:57:59
    연합뉴스
 "이번 대회에 나왔습니까? 젊고 영리한 선수입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27.VfL 볼프스부르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뛰는 손흥민(19.함부르크SV)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하세베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라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마친 뒤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좋은 선수"라고 답했다.

일본프로축구 우라와 레즈에서 2003년부터 뛴 하세베는 2007-2008시즌부터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로 옮겨 이번이 네 시즌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시리아와 2차전에 선제골을 넣기도 한 하세베는 "(이번 대회에) 나왔느냐"고 되묻더니 '한 차례 경기에 출전했다'는 말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도 말했다.

손흥민에 대해 하세베는 "젊고 영리한 선수다. 독일에 있을 때 같은 아시아 선수라고 해서 한 번 인사도 했다"고 소개했다.

함부르크SV와 VfL볼프스부르크는 지난해 9월 맞대결을 벌였지만 당시 손흥민은 경기에 나가지 못했고 경기는 하세베의 VfL볼프스부르크가 3-1로 이겼다.

이번 시즌 팀 순위는 함부르크가 8승3무7패로 18개 구단 가운데 7위, 볼프스부르크는 4승8무6패로 14위다.

둘의 이번 시즌 개인 기록을 보면 미드필더인 하세베가 11경기에 나와 803분을 뛰며 도움 1개를 기록했고 공격수 손흥민은 7경기에 출전, 383분간 3골을 넣었다.

하세베는 다시 한 번 손흥민에 대해 "나이에 비해 여유가 있는 선수"라며 좋게 평가했다.

일본 대표팀에는 하세베 말고도 가가와 신지(22.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호소가이 하지메(25.바이엘 레버쿠젠), 우치다 아스토(23.FC샬케04) 등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더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