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손님 ‘뚝’ 끊긴 재래시장 ‘한숨’
입력 2011.01.18 (08:39)
수정 2011.01.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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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한파 때문에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추위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데다, 진열해 놓은 물건마저 얼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가 몰아친 전통시장.
강추위에 생선 가게의 산낙지와 굴이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자(상인) : "산낙지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어서 못팔았어요. 그래 물도 다 얼고"
길가에 진열한 화장품은 얼어붙으면서 유리용기가 깨져버렸고, 비닐과 보온덮개로 꽁꽁 싸맨 과일도 까맣게 얼어 팔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해문(상인) : "비닐 덮고 보온 덮게 덮어도 업니다. 그래서 미치겠어요."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단골 고객까지 난방이 잘 되는 대형 유통업체로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나 뚝 떨어졌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이렇게 아예 문을 닫고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지역의 전통시장은 타격이 더 심합니다.
5일장 폐쇄로 손님이 준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우태(상인) : "대목을 보려고 물건을 사놨는데 막혀서 나갈 수가 없게 됐으니까"
기록적인 한파가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마저 꽁꽁 얼려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한파 때문에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추위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데다, 진열해 놓은 물건마저 얼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가 몰아친 전통시장.
강추위에 생선 가게의 산낙지와 굴이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자(상인) : "산낙지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어서 못팔았어요. 그래 물도 다 얼고"
길가에 진열한 화장품은 얼어붙으면서 유리용기가 깨져버렸고, 비닐과 보온덮개로 꽁꽁 싸맨 과일도 까맣게 얼어 팔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해문(상인) : "비닐 덮고 보온 덮게 덮어도 업니다. 그래서 미치겠어요."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단골 고객까지 난방이 잘 되는 대형 유통업체로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나 뚝 떨어졌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이렇게 아예 문을 닫고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지역의 전통시장은 타격이 더 심합니다.
5일장 폐쇄로 손님이 준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우태(상인) : "대목을 보려고 물건을 사놨는데 막혀서 나갈 수가 없게 됐으니까"
기록적인 한파가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마저 꽁꽁 얼려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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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손님 ‘뚝’ 끊긴 재래시장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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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08:39:19
- 수정2011-01-19 08:43:30
<앵커 멘트>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한파 때문에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추위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데다, 진열해 놓은 물건마저 얼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가 몰아친 전통시장.
강추위에 생선 가게의 산낙지와 굴이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자(상인) : "산낙지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어서 못팔았어요. 그래 물도 다 얼고"
길가에 진열한 화장품은 얼어붙으면서 유리용기가 깨져버렸고, 비닐과 보온덮개로 꽁꽁 싸맨 과일도 까맣게 얼어 팔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해문(상인) : "비닐 덮고 보온 덮게 덮어도 업니다. 그래서 미치겠어요."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단골 고객까지 난방이 잘 되는 대형 유통업체로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나 뚝 떨어졌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이렇게 아예 문을 닫고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지역의 전통시장은 타격이 더 심합니다.
5일장 폐쇄로 손님이 준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우태(상인) : "대목을 보려고 물건을 사놨는데 막혀서 나갈 수가 없게 됐으니까"
기록적인 한파가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마저 꽁꽁 얼려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이 한파 때문에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추위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긴데다, 진열해 놓은 물건마저 얼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의 한파가 몰아친 전통시장.
강추위에 생선 가게의 산낙지와 굴이 모두 얼어버렸습니다.
<인터뷰> 이청자(상인) : "산낙지인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얼어서 못팔았어요. 그래 물도 다 얼고"
길가에 진열한 화장품은 얼어붙으면서 유리용기가 깨져버렸고, 비닐과 보온덮개로 꽁꽁 싸맨 과일도 까맣게 얼어 팔 수가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서해문(상인) : "비닐 덮고 보온 덮게 덮어도 업니다. 그래서 미치겠어요."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단골 고객까지 난방이 잘 되는 대형 유통업체로 발길을 돌리면서, 매출이 절반 가까이나 뚝 떨어졌습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줄면서, 이렇게 아예 문을 닫고 장사를 하지 않는 가게도 적지 않습니다.
구제역과 AI가 발생한 지역의 전통시장은 타격이 더 심합니다.
5일장 폐쇄로 손님이 준데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우태(상인) : "대목을 보려고 물건을 사놨는데 막혀서 나갈 수가 없게 됐으니까"
기록적인 한파가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마저 꽁꽁 얼려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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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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