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수송 분담율 10년 안에 10%p 늘인다

국토해양부는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앞으로 10년 안에 KTX 등 철도의 수송 분담율을 10% 포인트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새로 확정된 국가 기간교통망 계획에서 오는 2020년까지 철도 수송 분담율을 현재 16%에서 27%로 11% 포인트 늘리고 대신 도로 교통의 분담율을 81%에서 69%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위해 현재 공사중인 고속 철도를 제때 완공하고 간선 철도를 고속 전철로 전환하는데 투자를 우선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는 철도망 확충을 포함해 혼잡한 도로를 정비하고 인천공항을 육성하는 등 국가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오는 2020년까지 185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