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 비자금 빙자 사기 미수 일당 검거

입력 2011.01.18 (11:22) 수정 2011.01.18 (1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정부의 비자금 수십조 원을 분산 이체하는데 도움을 주면  사례비를 주겠다고 속여 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뜯으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제기동에 사는 52살 김 모씨 등 2명을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53살 윤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9일  중소기업 대표 제 모씨 등에게 접근해 전 정권의 비자금 수십조 원을 종교 단체 계좌로 분산 이체하는데 도와주면  사례금을 주겠다고 속인 뒤,  활동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자신들의 범행을 믿게 하기 위해 수십조 원이 입출금됐던 것처럼 조작된  통장 복사본을 보여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김 씨 등이  관련 서류를 윤 씨가 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달아난 윤 씨를 찾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 정권 비자금 빙자 사기 미수 일당 검거
    • 입력 2011-01-18 11:22:06
    • 수정2011-01-18 17:19:33
    사회
   전 정부의 비자금 수십조 원을 분산 이체하는데 도움을 주면  사례비를 주겠다고 속여 활동비 명목으로 돈을 뜯으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제기동에 사는 52살 김 모씨 등 2명을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53살 윤 모씨를 쫓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9일  중소기업 대표 제 모씨 등에게 접근해 전 정권의 비자금 수십조 원을 종교 단체 계좌로 분산 이체하는데 도와주면  사례금을 주겠다고 속인 뒤,  활동비 명목으로 3백만 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자신들의 범행을 믿게 하기 위해 수십조 원이 입출금됐던 것처럼 조작된  통장 복사본을 보여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김 씨 등이  관련 서류를 윤 씨가 줬다고 진술함에 따라 달아난 윤 씨를 찾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