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다음달 컴백 ‘다시 비상’

입력 2011.0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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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선언했던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2월부터 기지개를 켠다.

육상계 소식을 알려주는 웹진 '트랙알럿츠닷컴'은 이신바예바가 2월에만 3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2월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러시안 윈터 실내육상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12일에는 연례행사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벌어질 장대높이뛰기 스타대회에 참가하고 22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 IAAF 실내육상대회인 XL 갈란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신바예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른 선수들과 대결이 기다려진다. 몸도 건강하고 훈련도 착실하게 해왔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3개 대회에서 페이스를 올린 이신바예바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유럽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겨냥한다.

이 부문 세계신기록을 27차례나 갈아치우고 지난 2009년에는 5m6까지 기록을 올려놓은 이신바예바는 8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 함께 대구스타디움을 화려하게 수놓을 0순위 후보다.

실외 경기는 물론 실내육상대회에서도 세계기록(5m)을 보유 중인 이신바예바는 그러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 연속 바를 넘지 못하고 탈락한 데 이어 작년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결승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한참 낮은 4m75를 넘지 못하자 "쉬고 싶다"며 휴식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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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신바예바, 다음달 컴백 ‘다시 비상’
    • 입력 2011-01-18 11:41:12
    연합뉴스
지난해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선언했던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 지존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2월부터 기지개를 켠다. 육상계 소식을 알려주는 웹진 '트랙알럿츠닷컴'은 이신바예바가 2월에만 3개 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2월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러시안 윈터 실내육상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12일에는 연례행사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벌어질 장대높이뛰기 스타대회에 참가하고 22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이동, IAAF 실내육상대회인 XL 갈란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신바예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른 선수들과 대결이 기다려진다. 몸도 건강하고 훈련도 착실하게 해왔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3개 대회에서 페이스를 올린 이신바예바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유럽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겨냥한다. 이 부문 세계신기록을 27차례나 갈아치우고 지난 2009년에는 5m6까지 기록을 올려놓은 이신바예바는 8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와 함께 대구스타디움을 화려하게 수놓을 0순위 후보다. 실외 경기는 물론 실내육상대회에서도 세계기록(5m)을 보유 중인 이신바예바는 그러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번 연속 바를 넘지 못하고 탈락한 데 이어 작년 3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결승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보다 한참 낮은 4m75를 넘지 못하자 "쉬고 싶다"며 휴식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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