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방미…정상회담

입력 2011.01.18 (17:32) 수정 2011.0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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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시간 모레 새벽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등 경제 문제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방미길에 오른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현지시간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정상회담과 미 의회 방문, 재계인사 회동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7년 장쩌민 주석의 국빈 방미 이후 14년만에 이뤄지는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미소식에 중국 언론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미국도 이제 자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의 위상에 걸맞게 한껏 환대하는 분위깁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안보와 경제 문제,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양국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분야 핵심문제인 북한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양국의 기 싸움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중국은 대규모 구매 사절단을 대동해 선물 보따리를 풀며 외교적 타협점을 모색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는 우리시간 모레 새벽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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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후진타오 방미…정상회담
    • 입력 2011-01-18 17:32:10
    • 수정2011-01-19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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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시간 모레 새벽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미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위안화 절상 등 경제 문제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안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방미길에 오른 중국 후진타오 주석은 현지시간 오는 21일까지 3박 4일간 정상회담과 미 의회 방문, 재계인사 회동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7년 장쩌민 주석의 국빈 방미 이후 14년만에 이뤄지는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미소식에 중국 언론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미국도 이제 자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국의 위상에 걸맞게 한껏 환대하는 분위깁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안보와 경제 문제,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모든 분야에서 양국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안보 분야 핵심문제인 북한 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양국의 기 싸움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중국은 대규모 구매 사절단을 대동해 선물 보따리를 풀며 외교적 타협점을 모색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는 우리시간 모레 새벽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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