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 5.5조 소요”

오는 2020년까지 전기 자동차 충전기 52만 대를 보급하는데 5조 5천억 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전기차 100만대가 보급될 경우, 충전시설 52만기를 구축해야 하며 충천기 값과 전력인프라 증설비 등 5조 5천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사업단은 충전인프라 보급과 관련해서는 주택가 주차장에 완속 충전기를 우선 보급하고, 전국 주차면수의 약 5%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동주택 등에 완속충전기를 설치하면 비용의 50%, 다중 이용시설에 무료충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비용의 30%의 보조금을 주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