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충전] 설 선물, 알뜰하고 실속 있게!

입력 2011.01.19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살림 꾸리는 주부님들에겐 명절 때마다 챙겨야 하는 선물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실텐데요.

게다가 설 앞두고 한우와 과일값도 올라 장 보러 나가보면 올해 설 선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승연 아나운서, 좀 저렴하게 선물 마련할 방법 없을까요.

<리포트>

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야 하는 명절 선물, 하지만 요즘에는 가격부터 먼저 보게 되는 게 현실이죠.

기왕이면 주는 사람도 마음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방법, 있습니다.

유통마진을 줄인 도매매장부터 농장 직거래, 예약 할인까지, 품목별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먹음직스러운 한우, 굴비세트에 청국장쿠키 같은 이색특산품까지, 800여 종류의 설 선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설을 미리 준비하는 명절 선물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어떤 걸까요.

<현장음> “먹을 거죠. 과일이나 고기.”

<현장음> “건강식품도 좋죠.”

<현장음> “향토음식으로 좀 특이한 게 좋은 것 같아요.”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선물이 인기지만 올해는 가격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영숙(서울시 잠실동) : “마음에 들어서 (가격) 보면 깜짝 놀라요. 작년과 비교해서 자꾸 오르니까요”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품목별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노하우가 있는데요.

생활용품이나 통조림세트는 도매 매장으로 가볼까요.

알뜰한 주부님들도 양손 가득 인심 후하게 선물 고를 수 있다는 이곳!

<현장음>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저렴해요.”

얼마나 싸길래 그럴까요.

시중에서 2만 5천 원 정도 하는 참기름세트는 17,000원이고요.

2만 8천 원대의 통조림 햄은 2만 천 원대, 평균 20~30% 저렴한데요.

만 원도 안 되는 알짜배기 상품도 많습니다.

<인터뷰> 조민준(경기 부천시 상동) : “제가 원하는 개수대로 하나를 사더라도 충분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이쪽에 와서 매년 (선물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혹시 재고상품이 아닐까 걱정되신다고요? 지난 달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상품입니다.

<인터뷰> 강영준(도매매장 운영) : “본사하고 직접 거래를 해서 기본 유통마진을 다 배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한테 좀 더 싸게 공급해드릴 수 있습니다.”

참기름세트 3개를 고른 이 주부님, 51,000원이 나왔으니까 시중가보다 2만 4천 원 가량 절약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진(경기 김포시 풍무동) : “3개 샀는데 2만 원 넘게 할인 됐어요. 하나 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박 싼데요.”

천정부지로 치솟은 과일 값 때문에 과일 선물하기 너무 부담되신다고요? 이럴 땐 농장 직거래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전화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면 싼 가격은 물론이고 싱싱함도 두말 할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 김승섭(사과농장 운영) : “주문이 오면 당일에 꺼내서 발송을 해서 소비자가 바로 그 다음날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유지가 됩니다.”

시중에서는 45,000원 하는 선물용 특상품 사과 5킬로그램이 농장에서는 33,000원. 10킬로그램은 48,000원인데요.

예쁘게 포장된 사과 선물을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배송해주니까요. 과일값 부담, 조금 덜 수 있겠죠.

<현장음> “직접 사니까 주부 입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자와 직접 연결이 되니까 믿을 수 있어서 품질에 대해서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설 선물,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지금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지금 예약하면 최대 반값까지 할인이 되는 예약판매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장우석(백화점 관계자) : “고객님께는 준비한 상품을 싸게 드릴 수 있고 저희도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눈으로 직접 견본을 보고 주문을 해두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받을 수 있으니까 간편하죠.

<인터뷰> 최명옥(서울시 방배동) : “아주 홀가분한데요. 이제 설 준비 끝인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은 상품권이나 다른 선물로 교환해주기도 하니까요. 알아두시면 좋겠죠.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설 선물로 다가오는 설, 마음까지 풍성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림충전] 설 선물, 알뜰하고 실속 있게!
    • 입력 2011-01-19 09:02:2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살림 꾸리는 주부님들에겐 명절 때마다 챙겨야 하는 선물 비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실텐데요. 게다가 설 앞두고 한우와 과일값도 올라 장 보러 나가보면 올해 설 선물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승연 아나운서, 좀 저렴하게 선물 마련할 방법 없을까요. <리포트> 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야 하는 명절 선물, 하지만 요즘에는 가격부터 먼저 보게 되는 게 현실이죠. 기왕이면 주는 사람도 마음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방법, 있습니다. 유통마진을 줄인 도매매장부터 농장 직거래, 예약 할인까지, 품목별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는 노하우, 알려드립니다. 먹음직스러운 한우, 굴비세트에 청국장쿠키 같은 이색특산품까지, 800여 종류의 설 선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설을 미리 준비하는 명절 선물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어떤 걸까요. <현장음> “먹을 거죠. 과일이나 고기.” <현장음> “건강식품도 좋죠.” <현장음> “향토음식으로 좀 특이한 게 좋은 것 같아요.”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선물이 인기지만 올해는 가격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조영숙(서울시 잠실동) : “마음에 들어서 (가격) 보면 깜짝 놀라요. 작년과 비교해서 자꾸 오르니까요”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품목별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노하우가 있는데요. 생활용품이나 통조림세트는 도매 매장으로 가볼까요. 알뜰한 주부님들도 양손 가득 인심 후하게 선물 고를 수 있다는 이곳! <현장음>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저렴해요.” 얼마나 싸길래 그럴까요. 시중에서 2만 5천 원 정도 하는 참기름세트는 17,000원이고요. 2만 8천 원대의 통조림 햄은 2만 천 원대, 평균 20~30% 저렴한데요. 만 원도 안 되는 알짜배기 상품도 많습니다. <인터뷰> 조민준(경기 부천시 상동) : “제가 원하는 개수대로 하나를 사더라도 충분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이쪽에 와서 매년 (선물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혹시 재고상품이 아닐까 걱정되신다고요? 지난 달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신상품입니다. <인터뷰> 강영준(도매매장 운영) : “본사하고 직접 거래를 해서 기본 유통마진을 다 배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한테 좀 더 싸게 공급해드릴 수 있습니다.” 참기름세트 3개를 고른 이 주부님, 51,000원이 나왔으니까 시중가보다 2만 4천 원 가량 절약했습니다. <인터뷰> 김수진(경기 김포시 풍무동) : “3개 샀는데 2만 원 넘게 할인 됐어요. 하나 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대박 싼데요.” 천정부지로 치솟은 과일 값 때문에 과일 선물하기 너무 부담되신다고요? 이럴 땐 농장 직거래를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전화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면 싼 가격은 물론이고 싱싱함도 두말 할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 김승섭(사과농장 운영) : “주문이 오면 당일에 꺼내서 발송을 해서 소비자가 바로 그 다음날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신선도가 유지가 됩니다.” 시중에서는 45,000원 하는 선물용 특상품 사과 5킬로그램이 농장에서는 33,000원. 10킬로그램은 48,000원인데요. 예쁘게 포장된 사과 선물을 원하는 날짜에 집까지 배송해주니까요. 과일값 부담, 조금 덜 수 있겠죠. <현장음> “직접 사니까 주부 입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생산자와 직접 연결이 되니까 믿을 수 있어서 품질에 대해서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요.” 설 선물,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지금 준비하셔야 하는데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지금 예약하면 최대 반값까지 할인이 되는 예약판매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장우석(백화점 관계자) : “고객님께는 준비한 상품을 싸게 드릴 수 있고 저희도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좋습니다.” 눈으로 직접 견본을 보고 주문을 해두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받을 수 있으니까 간편하죠. <인터뷰> 최명옥(서울시 방배동) : “아주 홀가분한데요. 이제 설 준비 끝인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은 상품권이나 다른 선물로 교환해주기도 하니까요. 알아두시면 좋겠죠.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설 선물로 다가오는 설, 마음까지 풍성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