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단, 한국항공우주 공동 매각 추진

정책금융공사등 한국항공우주 주주단이 올해 한국항공우주 매각에 나설 계획입니다.

정책금융공사는 현대자동차와 두산DST, 삼성테크윈 등 다른 주주들과 함께 한국항공우주를 공동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매각 주주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매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단은 오는 6월쯤 한국항공우주가 증시에 상장되는 대로 공동 매각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1999년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을 통합하여 설립된 항공기 종합개발 회사로 주주단은 당초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우선 상장을 한 뒤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