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허위 발급한 공무원 무더기 적발

입력 2011.01.19 (11: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승진 가산점을 받기 위해 허위로 자격증을 발급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 사이버대학교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현장실습 확인서를 거짓으로 꾸민 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혐의로 서울시 6급 공무원 김모 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3곳에서 돈을 주고 거짓으로 현장실습 이수확인서를 받은 뒤 대학에 제출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비위 내용을 통보하고, 일반 대학교의 인터넷 강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격증 허위 발급한 공무원 무더기 적발
    • 입력 2011-01-19 11:36:01
    사회
승진 가산점을 받기 위해 허위로 자격증을 발급받은 공무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 사이버대학교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현장실습 확인서를 거짓으로 꾸민 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혐의로 서울시 6급 공무원 김모 씨 등 3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23곳에서 돈을 주고 거짓으로 현장실습 이수확인서를 받은 뒤 대학에 제출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비위 내용을 통보하고, 일반 대학교의 인터넷 강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