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폭우 사망자 710명…이재민 9만 5천명

입력 2011.0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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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브라질 남동부의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재해당국은 현지시각 18일 밤 12시 기준으로 노바 프리부르고 등 4개 시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71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산사태 현장에 아직도 최소한 100명 이상이 매몰돼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집계돼 있어 전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소 12개 도시에서 9만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피해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 손실도 9천14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브라질 연방 정부는 4억6천5백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 세계은행도 주 정부에 4억8천500만 달러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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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폭우 사망자 710명…이재민 9만 5천명
    • 입력 2011-01-19 13:43:37
    국제
홍수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브라질 남동부의 사망자가 700명을 넘었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재해당국은 현지시각 18일 밤 12시 기준으로 노바 프리부르고 등 4개 시에서 확인된 사망자가 71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산사태 현장에 아직도 최소한 100명 이상이 매몰돼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집계돼 있어 전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최소 12개 도시에서 9만5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피해 지역 기업들의 경제적 손실도 9천14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브라질 연방 정부는 4억6천5백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 세계은행도 주 정부에 4억8천500만 달러를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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