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올 한해 공직비리 등 집중 감사키로

감사원은 올 한해 공직비리 척결을 위한 직무감찰을 비롯해 복지시책 점검과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특별감사를 중점 실시할 계획입니다.

감사원은 오늘 2011년도 감사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감사를 공직 채용 관련 비리와 예산누수 등 복지정책의 적정성, 자치단체 재정건전성 진단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직비리 척결을 위해 고위직과 토착 비리는 물론 각 분야의 관행화된 비리에 대해 전방위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또 재정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건전성 진단 등 대대적인 특별 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복지분야와 관련해서는 사회복지시스템에서 누락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이 불필요한 계층의 수혜를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복지사업점검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