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물품 위장반입 10여 개 업체 적발

입력 2011.01.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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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조치 이후 교역업체들이 북한산 물품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우회반입하다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10여개 교역업체들이 수산물, 버섯 등 북한산 물품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들여오다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업체들은 중국 교역업체들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국내로 반입했으며 따라서 북측에 직접 물품대금을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산 물품의 우회 반입 차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관세청을 중심으로 북한산 위장반입 통관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대북 교역업체 등록제와 대금결제 취급기관 지정을 통해 대북교역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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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산 물품 위장반입 10여 개 업체 적발
    • 입력 2011-01-19 15:29:35
    정치
5.24조치 이후 교역업체들이 북한산 물품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우회반입하다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10여개 교역업체들이 수산물, 버섯 등 북한산 물품을 중국산으로 위장해 들여오다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업체들은 중국 교역업체들이 북한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국내로 반입했으며 따라서 북측에 직접 물품대금을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산 물품의 우회 반입 차단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관세청을 중심으로 북한산 위장반입 통관강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 대북 교역업체 등록제와 대금결제 취급기관 지정을 통해 대북교역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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