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한테 군량미 거둬…軍식량사정 나빠”

입력 2011.0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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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최근 주민들을 상대로 군량미를 다시 걷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북한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일 `인민군 원호사업'에 양심적으로 참가하라는 중앙당 지시문이 내려와 12일부터 공장, 기업소, 인민반 단위로 군량미를 걷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보관이 어려운 감자만 빼고 보리, 밀, 메주콩, 팥, 울타리콩 등 모든 대용식량을 걷고 있다"며 "군인들이 염장배추조차 없어 맨 소금국을 먹을 정도로 사정이 나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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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주민한테 군량미 거둬…軍식량사정 나빠”
    • 입력 2011-01-19 15:30:16
    정치
북한에서 최근 주민들을 상대로 군량미를 다시 걷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복수의 `북한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일 `인민군 원호사업'에 양심적으로 참가하라는 중앙당 지시문이 내려와 12일부터 공장, 기업소, 인민반 단위로 군량미를 걷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보관이 어려운 감자만 빼고 보리, 밀, 메주콩, 팥, 울타리콩 등 모든 대용식량을 걷고 있다"며 "군인들이 염장배추조차 없어 맨 소금국을 먹을 정도로 사정이 나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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