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지원 모략의 대가…야바위 정치”

입력 2011.01.19 (15:50) 수정 2011.01.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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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차남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 입학 의혹 제보는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취지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과 관련해 모략의 대가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 브리핑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야바위 정치를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맹비난했습니다.

또 청와대에서 자체 조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일일이 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매우 현명하기 때문에 다 지켜보고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현희 원내 대변인은 국정 파트너인 야당 원내대표를 저속한 표현으로 비난하면 똑같은 수준의 말로 응대하겠다면서, 옷깃만 스쳐도 발끈하는 청와대 모습에서 임기 내리막길의 초조함이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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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박지원 모략의 대가…야바위 정치”
    • 입력 2011-01-19 15:50:40
    • 수정2011-01-19 18:37:31
    정치
청와대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차남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 입학 의혹 제보는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취지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발언과 관련해 모략의 대가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 브리핑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야바위 정치를 아직도 믿는 사람이 있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맹비난했습니다. 또 청와대에서 자체 조사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일일이 말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들은 매우 현명하기 때문에 다 지켜보고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현희 원내 대변인은 국정 파트너인 야당 원내대표를 저속한 표현으로 비난하면 똑같은 수준의 말로 응대하겠다면서, 옷깃만 스쳐도 발끈하는 청와대 모습에서 임기 내리막길의 초조함이 보인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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