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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코45, 상무 제물 3연승 5위 도약
입력 2011.01.19 (19:08) 수정 2011.01.19 (22:40) 연합뉴스
도로공사, 1위 현대건설 꺾고 3연패 끝



KEPCO45가 상무신협을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프로배구 남자부 5위로 올라섰다.



KEPCO45는 1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준범(17점)-밀로스 쿨라피치(15점) 쌍포와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상무신협을 3-0(25-18, 25-18, 25-23)으로 꺾었다.



3라운드에서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를 잇따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던 KEPCO45는 3연승으로 시즌 6승(9패)째를 올리며 상무신협을 물리치고 5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 ’토종배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있는 상무신협은 지난 17일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힌 데 이어 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장군멍군’했던 양 팀의 세 번째 만남은 경기 초반    KEPCO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1세트부터 KEPCO는 하경민과 방신봉, 임시형의 블로킹 벽을 앞세워 KEPCO를  압박했다.



공격으로 9점을 얻은 KEPCO는 블로킹으로만 10점을 만들어내면서 상무신협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한 세트 블로킹 10개는 남자부 최다 타이 기록.



방신봉과 임시형의 연속 블로킹으로 21-17까지 점수차를 벌린 KEPCO는 신예  거포 박준범이 속공으로 득점한 데 이어 방신봉이 다시 강동진의 속공을 차단하면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KEPCO의 블로킹은 다소 주춤했지만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다시  세트를 따냈다. 밀로스 쿨라피치가 6점, 박준범이 4점의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19-15로 앞서던 KEPCO는 임시형이 시간차 공격과 서브 득점을 잇따라 꽂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밀로스가 오픈 강타를 터뜨리는 등 23-17로 멀찍이 달아났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상무신협은 3세트 초반 힘을 냈다. 강동진이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한 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석 점을 몰아치면서 11-11 동점을 이뤘다.



상무신협은 16-16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박준범과  방신봉에게 잇따라 공격포인트를 내주면서 16-18로 밀리기 시작했다.



KEPCO는 23-22까지 쫓겼지만 밀로스의 C속공 득점과 박준범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도로공사가 쎄라(18점)와 황민경(12점), 임효숙(12점)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선두 현대건설을 3-1(25-21, 21-25, 25-16, 25-19)로 물리쳤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6연승 제물이 됐던 도로공사는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89차례나 상대 공격을 멋지게 걷어낸 도로공사는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디그 1만5천개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황현주 감독이 빙모상으로 자리를 비운 현대건설은 이달 초부터 2∼3일에 한 경기씩 펼친 강행군에 체력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7연승 행진을 멈췄다.
  • 켑코45, 상무 제물 3연승 5위 도약
    • 입력 2011-01-19 19:08:13
    • 수정2011-01-19 22:40:55
    연합뉴스
도로공사, 1위 현대건설 꺾고 3연패 끝



KEPCO45가 상무신협을 물리치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프로배구 남자부 5위로 올라섰다.



KEPCO45는 19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준범(17점)-밀로스 쿨라피치(15점) 쌍포와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상무신협을 3-0(25-18, 25-18, 25-23)으로 꺾었다.



3라운드에서 LIG손해보험과 삼성화재를 잇따라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던 KEPCO45는 3연승으로 시즌 6승(9패)째를 올리며 상무신협을 물리치고 5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 ’토종배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있는 상무신협은 지난 17일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힌 데 이어 연패를 당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두 차례 맞대결에서 ’장군멍군’했던 양 팀의 세 번째 만남은 경기 초반    KEPCO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1세트부터 KEPCO는 하경민과 방신봉, 임시형의 블로킹 벽을 앞세워 KEPCO를  압박했다.



공격으로 9점을 얻은 KEPCO는 블로킹으로만 10점을 만들어내면서 상무신협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한 세트 블로킹 10개는 남자부 최다 타이 기록.



방신봉과 임시형의 연속 블로킹으로 21-17까지 점수차를 벌린 KEPCO는 신예  거포 박준범이 속공으로 득점한 데 이어 방신봉이 다시 강동진의 속공을 차단하면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KEPCO의 블로킹은 다소 주춤했지만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다시  세트를 따냈다. 밀로스 쿨라피치가 6점, 박준범이 4점의 공격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19-15로 앞서던 KEPCO는 임시형이 시간차 공격과 서브 득점을 잇따라 꽂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밀로스가 오픈 강타를 터뜨리는 등 23-17로 멀찍이 달아났다.



패배의 위기에 몰린 상무신협은 3세트 초반 힘을 냈다. 강동진이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한 데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석 점을 몰아치면서 11-11 동점을 이뤘다.



상무신협은 16-16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이끌어갔으나 박준범과  방신봉에게 잇따라 공격포인트를 내주면서 16-18로 밀리기 시작했다.



KEPCO는 23-22까지 쫓겼지만 밀로스의 C속공 득점과 박준범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2위 도로공사가 쎄라(18점)와 황민경(12점), 임효숙(12점)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선두 현대건설을 3-1(25-21, 21-25, 25-16, 25-19)로 물리쳤다.



지난 13일 경기에서 현대건설의 6연승 제물이 됐던 도로공사는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3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89차례나 상대 공격을 멋지게 걷어낸 도로공사는 여자부 최초로 팀 통산  디그 1만5천개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황현주 감독이 빙모상으로 자리를 비운 현대건설은 이달 초부터 2∼3일에 한 경기씩 펼친 강행군에 체력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7연승 행진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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