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상 첫 예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60명이 선발됐는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장덕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지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상 첫 예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60명이 선발됐는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장덕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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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여성 ROTC , 혹한 속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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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9 21:54:43
<앵커 멘트>
지난해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상 첫 예비 여성 학군사관후보생 60명이 선발됐는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장덕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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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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