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유해물질 검출 美.加 쇠고기 검사 강화

입력 2011.01.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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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당국이 금지약물이 일부 검출된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표본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즈량 타이완 위생서장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쇠고기 물량의 5%를 임의 추출해 검사하던 것을 앞으로는 2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가 금지된 성장촉진제인 락토파민, 페이린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증명서의 제출을 수입업자들에게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위생서는 지난 17일 타이베이시와 가오슝시, 타이중시, 장화현의 슈퍼마켓에서 수거한 수입 쇠고기 샘플 43개를 조사한 결과 미국산 샘플 8개와 캐나다산 샘플 1개에서 페이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과 중국, 유럽연합은 페이린 성분인 락토파민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내 사용을 금지했지만, 미국과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26개국은 안전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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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유해물질 검출 美.加 쇠고기 검사 강화
    • 입력 2011-01-21 06:03:53
    국제
타이완 당국이 금지약물이 일부 검출된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표본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즈량 타이완 위생서장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쇠고기 물량의 5%를 임의 추출해 검사하던 것을 앞으로는 2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가 금지된 성장촉진제인 락토파민, 페이린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증명서의 제출을 수입업자들에게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위생서는 지난 17일 타이베이시와 가오슝시, 타이중시, 장화현의 슈퍼마켓에서 수거한 수입 쇠고기 샘플 43개를 조사한 결과 미국산 샘플 8개와 캐나다산 샘플 1개에서 페이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과 중국, 유럽연합은 페이린 성분인 락토파민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국내 사용을 금지했지만, 미국과 캐나다, 호주, 브라질 등 26개국은 안전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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