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발표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암치료비는 3조 2천억원을 넘어섰고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건보재정 문제 때문에 효과는 크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최신 암치료기술이나 신약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야 할지가 논란거립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겨냥해 방사선을 쏘는 최신 치료기입니다.
방사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몸 이곳저곳에 퍼진 암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3천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 박경숙(최신 방사선 치료) : "너무 힘들죠.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야 하고 그런 부분이."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 제거하는 최신형 선형 가속기입니다.
이 치료기 역시 한 번 치료에 150만 원이나 듭니다.
또, 부작용이 대폭 줄어든 새 항암제는 1년 치료비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최신 치료기와 항암제 덕분에 암 치료가 수월해졌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대석(서울대병원 종양내과) : "모든게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일반 재화로 치면 선택적인 사양의 치료나 의료기술의 측면이 많습니다."
암 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싼 신약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어제 발표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암치료비는 3조 2천억원을 넘어섰고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건보재정 문제 때문에 효과는 크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최신 암치료기술이나 신약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야 할지가 논란거립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겨냥해 방사선을 쏘는 최신 치료기입니다.
방사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몸 이곳저곳에 퍼진 암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3천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 박경숙(최신 방사선 치료) : "너무 힘들죠.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야 하고 그런 부분이."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 제거하는 최신형 선형 가속기입니다.
이 치료기 역시 한 번 치료에 150만 원이나 듭니다.
또, 부작용이 대폭 줄어든 새 항암제는 1년 치료비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최신 치료기와 항암제 덕분에 암 치료가 수월해졌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대석(서울대병원 종양내과) : "모든게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일반 재화로 치면 선택적인 사양의 치료나 의료기술의 측면이 많습니다."
암 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싼 신약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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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치료비 천정부지…건보적용 논란
-
- 입력 2011-01-21 07:12:58
<앵커 멘트>
어제 발표된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 암치료비는 3조 2천억원을 넘어섰고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건보재정 문제 때문에 효과는 크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최신 암치료기술이나 신약에 보험급여를 적용해야 할지가 논란거립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겨냥해 방사선을 쏘는 최신 치료기입니다.
방사선 부작용이 거의 없어 몸 이곳저곳에 퍼진 암을 한꺼번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3천만 원이나 됩니다.
<인터뷰> 박경숙(최신 방사선 치료) : "너무 힘들죠. 친척들에게 돈을 빌려야 하고 그런 부분이."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 제거하는 최신형 선형 가속기입니다.
이 치료기 역시 한 번 치료에 150만 원이나 듭니다.
또, 부작용이 대폭 줄어든 새 항암제는 1년 치료비가 2천만 원이 넘습니다.
최신 치료기와 항암제 덕분에 암 치료가 수월해졌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대석(서울대병원 종양내과) : "모든게 필수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고 일반 재화로 치면 선택적인 사양의 치료나 의료기술의 측면이 많습니다."
암 치료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비싼 신약과 의료기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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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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