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외상값 담보로 대출 받는다

앞으로는 중소기업들이 외상값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이 거래처에 제품을 납품할 때 발생하는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낮은 이율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일석e조 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등과 거래할 때 관행상 외상매출채권이 발생하지만 통상 결제기간이 석 달 이상이어서 납품하고도 돈을 못 받아 자금난을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품 가입조건은 연매출액 3백억 이하의 중소기업입니다.

특히 대출심사를 할 때 신청한 중소기업이 아닌 거래처의 신용도가 기준이 돼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