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월드컵스타 독일 문어 ‘파울’ 기념 동상 外

입력 2011.01.21 (0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0 월드컵 경기의 정확한 승부 예측으로 월드 스타가 됐던 독일의 문어 ’파울’



2살 반의 나이로 전 세계 팬들의 곁을 떠난 지 석달 만에, 파울의 재를 담은 1.8미터 높이 기념 동상이 수족관 한 모퉁이에 자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파울을 기억하고 싶다며 보내온 팬들의 성원 때문이라는데 수족관측은 죽은 동물에 대한 이례적인 관심에 크게 놀라면서, 그의 이름을 본딴 후계자 ’파울’이 그 명성을 이어갈 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 열기구, 강풍에 바다 위 착륙



하늘을 날던 커다란 열기구가 뜬금없이 바다 한 가운데 착륙합니다.



맥없이 공기가 빠져나간 기구로, 경찰 보트들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기구가 강한 바람에 밀려 항로를 잃으면서 해안가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바닷물 위로 떨어진 건데요.



다행히 승객 등 11명은 곧바로 구조 보트로 옮겨타며 무사히 땅을 밟았습니다.



파키스탄 초등생, 신성모독법 개정 반대 시위



수백 명의 초등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연신 구호를 외쳐대는 이들의 요구 사항은 정부의 신성모독법 개정 반대, 또 이슬람 극단주의를 비판하며 신성모독법 개정을 요구해온 펀자브 주지사의 암살범을 석방해 달라는 겁니다.



이 집회는 사실 한 보수 정당이 주최한 건데요.



이 정당의 지도자는 학생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특히 지난해 기독교 신자의 사형선고 이후 신성모독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도심, 해변가 쓰레기로 장식한 호텔 선보여



마치 모자이크 문양이라도 새긴 듯 알록달록한 건물, 가까이 가서 보니 비닐 조각이나 폐타이어 아이들이 버린 인형까지 알고보면 쓰레기 천지입니다.



모두 유럽의 해변에서 모아온 쓰레기들로 장식한 호텔이라는데요.



실내 장식 역시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침대나 이불은 새 것이라고 합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데, 손님은 추첨을 통해서만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는 지금] 월드컵스타 독일 문어 ‘파울’ 기념 동상 外
    • 입력 2011-01-21 09:20:15
    아침뉴스타임
2010 월드컵 경기의 정확한 승부 예측으로 월드 스타가 됐던 독일의 문어 ’파울’

2살 반의 나이로 전 세계 팬들의 곁을 떠난 지 석달 만에, 파울의 재를 담은 1.8미터 높이 기념 동상이 수족관 한 모퉁이에 자리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파울을 기억하고 싶다며 보내온 팬들의 성원 때문이라는데 수족관측은 죽은 동물에 대한 이례적인 관심에 크게 놀라면서, 그의 이름을 본딴 후계자 ’파울’이 그 명성을 이어갈 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호주 열기구, 강풍에 바다 위 착륙

하늘을 날던 커다란 열기구가 뜬금없이 바다 한 가운데 착륙합니다.

맥없이 공기가 빠져나간 기구로, 경찰 보트들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기구가 강한 바람에 밀려 항로를 잃으면서 해안가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바닷물 위로 떨어진 건데요.

다행히 승객 등 11명은 곧바로 구조 보트로 옮겨타며 무사히 땅을 밟았습니다.

파키스탄 초등생, 신성모독법 개정 반대 시위

수백 명의 초등학생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연신 구호를 외쳐대는 이들의 요구 사항은 정부의 신성모독법 개정 반대, 또 이슬람 극단주의를 비판하며 신성모독법 개정을 요구해온 펀자브 주지사의 암살범을 석방해 달라는 겁니다.

이 집회는 사실 한 보수 정당이 주최한 건데요.

이 정당의 지도자는 학생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특히 지난해 기독교 신자의 사형선고 이후 신성모독이 핫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도심, 해변가 쓰레기로 장식한 호텔 선보여

마치 모자이크 문양이라도 새긴 듯 알록달록한 건물, 가까이 가서 보니 비닐 조각이나 폐타이어 아이들이 버린 인형까지 알고보면 쓰레기 천지입니다.

모두 유럽의 해변에서 모아온 쓰레기들로 장식한 호텔이라는데요.

실내 장식 역시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침대나 이불은 새 것이라고 합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데, 손님은 추첨을 통해서만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