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부부들, “배우자를 폭로합니다”

입력 2011.01.21 (09:38) 수정 2011.0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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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장 가까운 사이로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아는 부부!

하지만 너무 속속들이 다 알기 때문에 오히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바로 이 부부관계인데요.

스타의 부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로를 향한 무한 폭로전!

리얼 스타 부부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결혼 18년차의 대한민국 대표 닭살 부부 최수종 하희라 씨!

이런 닭살 부부도 굴욕의 순간이 있었으니, 애처가 최수종 씨가 직접 그 비밀을 폭로했는데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하희라 씨가 어렸을 때부터 방송생활을 했잖습니까? 은행일 때문에 하희라 씨가 혼자 갔는데, 매니저가 하희라 씨가 들어갔는데 안 나오더래요. 들어가니까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되잖아요? 그걸 몰라서 언제 부르나"

하희라 씨~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라고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늘 챙겨주셔야 되는군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하희라 씨가 버릇이 좀 그런 게 있습니다. 옷을 벗으면 이렇게 지나간 자리가 옷이 이렇게 놓여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가서 걸고"

에이~ 최수종 씨가 다 해주니까 하희라 씨가 공주처럼 사시는 거네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저는 인형하고 삽니다."

제 아내도 인형인데~ 외모만? 잘생긴 외모, 재치 있는 말솜씨를 가진 개그맨 배동성 씨!

미모의 아내가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말실수를 한다고 폭로했는데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만 열면 우리 아내는 생각대로 얘기해요."

아니 대체 어떻게 얘기 하길래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게 얘기해서 여의도에 샐러드맨들 참 많더라."

아니 샐러리맨을 샐러드맨으로 착각하신 거예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전을 하면서 가는데 불쌍해 보였나봐, 자기 같은 비둘기 아빠들 참 고생 많아?"

아내분이 개그맨 남편보다 더 큰 웃음 주시네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 비둘기는 뭐냐? 기러기면 기러기지 그랬더니"

과연 아내의 변명은?

<녹취> 배동성(개그맨) : " 이름은 자기 편한대로 부르는 거 아냐?"

이러다 참새아빠, 오리아빠까지 나오는 건 아닌가요~

개그맨 커플 1호인 최양락, 팽현숙 부부! 남편 최양락 씨가 집에서 느닷없이 채찍질을 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팽현숙(개그맨) : "느 날 행사에 갔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에 막 들어가. 그러더니 이걸 푸르더니"

어! 어! 뭐하시는 거예요? 왜 갑자기 바닥에 채찍질을?

<녹취> 팽현숙(개그맨) : "뭘로 안거야? 벨트가 끊어졌잖아~ 왜 싸구려를 사와서 날 망신을 줘~"

<녹취> 팽현숙(개그맨) : "는 내가 만든 것처럼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죠."

그래서 남편 최양락 씨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다고요?

<녹취> 팽현숙(개그맨) : 최양락씨는 정말 말도 더럽게 안 듣고 깐죽이고 미운 7살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7세에요."

최양락 씨, 이제 7살 벗납시다!

결혼 5년 만에 벌써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윤종신 씨! 아내가 임신 중일 때 찌질함의 극치보여줬다고요?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신랑이 다른 건 굉장히 쿨한 편이에요. 결혼하고 제가 계속 임신 중이잖아요? 한번은 큰 개가 갑자기 오거나 그럴 때 신랑이 저를 보호해 줄 줄 알았거든요?"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하셨길래?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혼자 혼비백산해서 혼자 도망가더라고요."

<녹취> 하하(방송인) : "심지어 형수님을 밀고 가진 않았습니까?"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밀었죠!"

한술 더 떠 밀기까지~?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그렇게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조금 실망을 했거든요?"

윤종신 씨! 임신했을 때 잘 못해주면 평생 괴롭습니다~

개그계의 대표 애처가 김학래 씨! 10살 연하의 임미숙 씨를 위해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켜줬다고 하죠?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럼 키스만 하셨어요?"

<녹취> 임미숙(개그맨) : "키스만 했어요. 첫 날 모 호텔에 묵었는데 침만 꼴까닥 꼴까닥 소리만 나고 너무나 미안한 거예요. 또 참는 거야. 이 사람이. 욕구를 또 참고 있는 거야."

그래서 첫날밤에 손만 잡고 주무신 거예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됐나요?

<녹취> 임미숙(개그맨) : "거기에서 결국은 그냥 집에 왔어요."

도대체 신혼여행은 왜 다녀오신 거예요~? 그럼 첫날밤은 집에서~?

<녹취> 임미숙(개그맨) : "집에 오자마자 또 바쁘니까 안 들어와요. 2년 뒤에 들어와서 그 때 아들 하나 겨우 낳았어요"

김학래 씨! 순결을 너무 오래 지켜주셨어요!

훈남 아이스 하키팀 감독을 남편으로 둔 이유진 씨! 훈남 이미지와는 다르게 남편의 충격적인 술버릇을 폭로했는데요.

<녹취> 이유진(연기자) : "한참 자고 있는데 갑자기 유진아! 큰일 났어! 이래요. 왜! 그랬더니 오줌 쌌어! 그러는 거예요."

아니 이렇게 멋진 남편이 실례를?

<녹취> 이유진(연기자) : "기사님이 여자 기사님이었데요. 정말 급했는데 대리기사님이 여자였기 때문에 빨리 가자는 말을 자기가 할 수가 없었데요. 너무 급해서 집에 와서 엘리베이터를 딱 탔는데 딱 잡았데요. 딱 잡았는데 CCTV가 있잖아요. 어~ 나온다 나온다~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그냥!"

그 와중에도 CCTV는 보였나 보죠~

<녹취> 이유진(연기자) : "냄새까지 나면 정말 안된다 그랬더니 씩 웃으면서 “겨울이라 안나!” "

사고는 쳤어도 할 말은 다 하시네요~!

개그계의 공식 잉꼬부부 박준형, 김지혜 씨! 유독 방귀를 자주 뀐다는 박준형씨 때문에 생긴 일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김지혜(개그맨) : "박준형 씨는요. 방귀를 아무데서나 뀌어요. 주니가 이제 말 한 두마디 하는데요. 갑자기 셋이 있는데 발설을 한 거예요. 깜짝 놀라더니 기저귀 통에 가서 기저귀를 꺼내요. 어 왜 주니 기저귀 갈아줘? 그랬더니 아빠 똥~ 아빠 똥~"

딸이 아빠에게 기저귀를? 아니 얼마나 세게 뀌셨길래~!

<녹취> 김원희 (연기자) : "차라리 아예 똥을 싸라 이거죠?"

박준형 씨, 이제 방귀 자제하시던지, 아니면 기저귀를 차셔야겠네요~

부부는 평생의 동반자라고 얘기 하죠?

스타 부부들, 앞으로도 서로의 단점마저도 사랑하는 행복한 동반자로 평생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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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 부부들, “배우자를 폭로합니다”
    • 입력 2011-01-21 09:38:22
    • 수정2011-01-21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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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장 가까운 사이로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아는 부부! 하지만 너무 속속들이 다 알기 때문에 오히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 바로 이 부부관계인데요. 스타의 부부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로를 향한 무한 폭로전! 리얼 스타 부부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결혼 18년차의 대한민국 대표 닭살 부부 최수종 하희라 씨! 이런 닭살 부부도 굴욕의 순간이 있었으니, 애처가 최수종 씨가 직접 그 비밀을 폭로했는데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하희라 씨가 어렸을 때부터 방송생활을 했잖습니까? 은행일 때문에 하희라 씨가 혼자 갔는데, 매니저가 하희라 씨가 들어갔는데 안 나오더래요. 들어가니까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되잖아요? 그걸 몰라서 언제 부르나" 하희라 씨~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 그런데, 이 뿐만이 아니라고요? <녹취> 박미선(개그맨) : "늘 챙겨주셔야 되는군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하희라 씨가 버릇이 좀 그런 게 있습니다. 옷을 벗으면 이렇게 지나간 자리가 옷이 이렇게 놓여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가서 걸고" 에이~ 최수종 씨가 다 해주니까 하희라 씨가 공주처럼 사시는 거네요~ <녹취> 최수종(연기자) : "저는 인형하고 삽니다." 제 아내도 인형인데~ 외모만? 잘생긴 외모, 재치 있는 말솜씨를 가진 개그맨 배동성 씨! 미모의 아내가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말실수를 한다고 폭로했는데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만 열면 우리 아내는 생각대로 얘기해요." 아니 대체 어떻게 얘기 하길래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게 얘기해서 여의도에 샐러드맨들 참 많더라." 아니 샐러리맨을 샐러드맨으로 착각하신 거예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전을 하면서 가는데 불쌍해 보였나봐, 자기 같은 비둘기 아빠들 참 고생 많아?" 아내분이 개그맨 남편보다 더 큰 웃음 주시네요~ <녹취> 배동성(개그맨) : " 비둘기는 뭐냐? 기러기면 기러기지 그랬더니" 과연 아내의 변명은? <녹취> 배동성(개그맨) : " 이름은 자기 편한대로 부르는 거 아냐?" 이러다 참새아빠, 오리아빠까지 나오는 건 아닌가요~ 개그맨 커플 1호인 최양락, 팽현숙 부부! 남편 최양락 씨가 집에서 느닷없이 채찍질을 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팽현숙(개그맨) : "느 날 행사에 갔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방에 막 들어가. 그러더니 이걸 푸르더니" 어! 어! 뭐하시는 거예요? 왜 갑자기 바닥에 채찍질을? <녹취> 팽현숙(개그맨) : "뭘로 안거야? 벨트가 끊어졌잖아~ 왜 싸구려를 사와서 날 망신을 줘~" <녹취> 팽현숙(개그맨) : "는 내가 만든 것처럼 가슴이 찢어지고 아프죠." 그래서 남편 최양락 씨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다고요? <녹취> 팽현숙(개그맨) : 최양락씨는 정말 말도 더럽게 안 듣고 깐죽이고 미운 7살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7세에요." 최양락 씨, 이제 7살 벗납시다! 결혼 5년 만에 벌써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윤종신 씨! 아내가 임신 중일 때 찌질함의 극치보여줬다고요?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신랑이 다른 건 굉장히 쿨한 편이에요. 결혼하고 제가 계속 임신 중이잖아요? 한번은 큰 개가 갑자기 오거나 그럴 때 신랑이 저를 보호해 줄 줄 알았거든요?"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하셨길래?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혼자 혼비백산해서 혼자 도망가더라고요." <녹취> 하하(방송인) : "심지어 형수님을 밀고 가진 않았습니까?"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밀었죠!" 한술 더 떠 밀기까지~? <녹취> 전미라(윤종신 아내) : "그렇게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조금 실망을 했거든요?" 윤종신 씨! 임신했을 때 잘 못해주면 평생 괴롭습니다~ 개그계의 대표 애처가 김학래 씨! 10살 연하의 임미숙 씨를 위해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켜줬다고 하죠? <녹취> 박미선(개그맨) : "그럼 키스만 하셨어요?" <녹취> 임미숙(개그맨) : "키스만 했어요. 첫 날 모 호텔에 묵었는데 침만 꼴까닥 꼴까닥 소리만 나고 너무나 미안한 거예요. 또 참는 거야. 이 사람이. 욕구를 또 참고 있는 거야." 그래서 첫날밤에 손만 잡고 주무신 거예요? 그 다음엔 어떻게 됐나요? <녹취> 임미숙(개그맨) : "거기에서 결국은 그냥 집에 왔어요." 도대체 신혼여행은 왜 다녀오신 거예요~? 그럼 첫날밤은 집에서~? <녹취> 임미숙(개그맨) : "집에 오자마자 또 바쁘니까 안 들어와요. 2년 뒤에 들어와서 그 때 아들 하나 겨우 낳았어요" 김학래 씨! 순결을 너무 오래 지켜주셨어요! 훈남 아이스 하키팀 감독을 남편으로 둔 이유진 씨! 훈남 이미지와는 다르게 남편의 충격적인 술버릇을 폭로했는데요. <녹취> 이유진(연기자) : "한참 자고 있는데 갑자기 유진아! 큰일 났어! 이래요. 왜! 그랬더니 오줌 쌌어! 그러는 거예요." 아니 이렇게 멋진 남편이 실례를? <녹취> 이유진(연기자) : "기사님이 여자 기사님이었데요. 정말 급했는데 대리기사님이 여자였기 때문에 빨리 가자는 말을 자기가 할 수가 없었데요. 너무 급해서 집에 와서 엘리베이터를 딱 탔는데 딱 잡았데요. 딱 잡았는데 CCTV가 있잖아요. 어~ 나온다 나온다~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그냥!" 그 와중에도 CCTV는 보였나 보죠~ <녹취> 이유진(연기자) : "냄새까지 나면 정말 안된다 그랬더니 씩 웃으면서 “겨울이라 안나!” " 사고는 쳤어도 할 말은 다 하시네요~! 개그계의 공식 잉꼬부부 박준형, 김지혜 씨! 유독 방귀를 자주 뀐다는 박준형씨 때문에 생긴 일을 공개했는데요. <녹취> 김지혜(개그맨) : "박준형 씨는요. 방귀를 아무데서나 뀌어요. 주니가 이제 말 한 두마디 하는데요. 갑자기 셋이 있는데 발설을 한 거예요. 깜짝 놀라더니 기저귀 통에 가서 기저귀를 꺼내요. 어 왜 주니 기저귀 갈아줘? 그랬더니 아빠 똥~ 아빠 똥~" 딸이 아빠에게 기저귀를? 아니 얼마나 세게 뀌셨길래~! <녹취> 김원희 (연기자) : "차라리 아예 똥을 싸라 이거죠?" 박준형 씨, 이제 방귀 자제하시던지, 아니면 기저귀를 차셔야겠네요~ 부부는 평생의 동반자라고 얘기 하죠? 스타 부부들, 앞으로도 서로의 단점마저도 사랑하는 행복한 동반자로 평생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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