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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 KDB생명에 역전 ‘20승 선착’
입력 2011.01.21 (19:31) 수정 2011.01.21 (21:11)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WKBL)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막판 역전승으로 4연승을 내달리며 맨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중립경기에서 71-64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원이 13점으로 앞장섰고 하은주는 12점 6리바운드, 정선민이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김단비도 8점에 도움 3개로 살림꾼 노릇을 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20승3패가 돼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하며 독주를 계속했다. 또한 지난 8일 KDB생명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12경기에서 마감해야 했던 쓰라린 기억도 되갚아주면서 시즌 상대전적을 4승1패로 끌어올렸다.

반면 KDB생명은 전반까지 두 자리 수 점수 차를 유지하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부를 내주며 3연패에 빠져들었다.

전반에는 KDB생명이 우세했다. 1쿼터를 18-10으로 리드한 KDB생명은 2쿼터에서 차분히 골밑 득점을 쌓고 이경은(16점)이 외곽포를 더하면서 전반을 36-22 두자릿수 점수차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신한은행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에서 KDB생명을 9득점으로 잠재운 사이 하은주가 골밑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전주원과 정선민이 자유투로 차분히 점수를 보태 40-45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전주원-하은주의 콤비플레이에 최윤아와 김단비의 과감한 돌파로 무려 31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뒤집어냈다.

KDB생명은 골밑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외곽에서 설익은 슛을 쏘아 올리다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바람에 승부를 그르쳤다.

조은주(14점 4리바운드)와 김보미(9점 5리바운드)의 외곽포로 막판 추격을 시도했지만 홍현희(7점 9리바운드)와 신정자(7점 4리바운드 3도움)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신세계의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75-54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박정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과 5리바운드, 5도움을 올리는 만능 활약을 펼쳤고 선수민은 11점 5리바운드 5도움, 박언주는 11점을 보탰다. 왼쪽 무릎 통증을 떨치고 최근 복귀한 로벌슨도 9점 6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신세계는 김계령과 김정은이 각각 14점과 11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의 2배인 턴오버 16개를 저지르는 등 잦은 실책으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 신한은, KDB생명에 역전 ‘20승 선착’
    • 입력 2011-01-21 19:31:49
    • 수정2011-01-21 21:11:33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WKBL)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막판 역전승으로 4연승을 내달리며 맨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1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KDB생명과 중립경기에서 71-64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원이 13점으로 앞장섰고 하은주는 12점 6리바운드, 정선민이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김단비도 8점에 도움 3개로 살림꾼 노릇을 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20승3패가 돼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하며 독주를 계속했다. 또한 지난 8일 KDB생명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12경기에서 마감해야 했던 쓰라린 기억도 되갚아주면서 시즌 상대전적을 4승1패로 끌어올렸다.

반면 KDB생명은 전반까지 두 자리 수 점수 차를 유지하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부를 내주며 3연패에 빠져들었다.

전반에는 KDB생명이 우세했다. 1쿼터를 18-10으로 리드한 KDB생명은 2쿼터에서 차분히 골밑 득점을 쌓고 이경은(16점)이 외곽포를 더하면서 전반을 36-22 두자릿수 점수차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신한은행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에서 KDB생명을 9득점으로 잠재운 사이 하은주가 골밑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고 전주원과 정선민이 자유투로 차분히 점수를 보태 40-45까지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신한은행은 4쿼터에서 전주원-하은주의 콤비플레이에 최윤아와 김단비의 과감한 돌파로 무려 31점을 퍼부으며 승부를 뒤집어냈다.

KDB생명은 골밑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외곽에서 설익은 슛을 쏘아 올리다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바람에 승부를 그르쳤다.

조은주(14점 4리바운드)와 김보미(9점 5리바운드)의 외곽포로 막판 추격을 시도했지만 홍현희(7점 9리바운드)와 신정자(7점 4리바운드 3도움)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이어진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신세계의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75-54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박정은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3점과 5리바운드, 5도움을 올리는 만능 활약을 펼쳤고 선수민은 11점 5리바운드 5도움, 박언주는 11점을 보탰다. 왼쪽 무릎 통증을 떨치고 최근 복귀한 로벌슨도 9점 6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신세계는 김계령과 김정은이 각각 14점과 11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의 2배인 턴오버 16개를 저지르는 등 잦은 실책으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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