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북한 병사 2명이 국경을 넘어 중국의 한 농가에서 양식을 훔치다 발각되자 주인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지린의 공안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중순 옌벤 조선족자치주 압록강 부근 한 농가에서 주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살해된 남성의 시신에서 나온 총알과 주변 정황, 그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압록강을 넘어온 북한 병사 2명이 양식을 훔치려고 농가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에서 탈북자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북한 변경지역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중국 지린의 공안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중순 옌벤 조선족자치주 압록강 부근 한 농가에서 주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살해된 남성의 시신에서 나온 총알과 주변 정황, 그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압록강을 넘어온 북한 병사 2명이 양식을 훔치려고 농가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에서 탈북자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북한 변경지역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병사,중국서 양식 훔치다 살인”
-
- 입력 2011-01-21 19:47:07
지난해 12월 북한 병사 2명이 국경을 넘어 중국의 한 농가에서 양식을 훔치다 발각되자 주인을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지린의 공안 소식통은 지난해 12월 중순 옌벤 조선족자치주 압록강 부근 한 농가에서 주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안당국은 살해된 남성의 시신에서 나온 총알과 주변 정황, 그리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압록강을 넘어온 북한 병사 2명이 양식을 훔치려고 농가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총을 쏘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에서 탈북자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북한 변경지역에 대한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
-
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이진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