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한일 국방장관 회담 비난

입력 2011.01.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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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기구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1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일본의 과거죄행에 한을 가진 우리민족의 감정을 우롱하는 반민족적 범죄"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한일간)군사적 결탁모의는 3각 군사동맹 구축을 다그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책동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배후조종에 따른 것으로 남조선은 미, 일의 이중군사기지로 전락하고 핵전쟁의 위험은 높아지게 됐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내외여론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일본과의 군사적 결탁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은 지난 1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회담을 하고 양군간 첫 군사협정체결을 위해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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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조평통, 한일 국방장관 회담 비난
    • 입력 2011-01-21 21:17:27
    연합뉴스
북한의 대남기구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1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일본의 과거죄행에 한을 가진 우리민족의 감정을 우롱하는 반민족적 범죄"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한일간)군사적 결탁모의는 3각 군사동맹 구축을 다그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책동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의 배후조종에 따른 것으로 남조선은 미, 일의 이중군사기지로 전락하고 핵전쟁의 위험은 높아지게 됐다"면서 "남조선 당국은 내외여론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일본과의 군사적 결탁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장관과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일본 방위상은 지난 1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회담을 하고 양군간 첫 군사협정체결을 위해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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