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로 이동, 일주일 후쯤 선원 귀국

입력 2011.0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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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주얼리호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일주일 정도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 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출된 삼호주얼리호는 현재 소말리아 북동쪽 해역에서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 지역은 작전 지점에서 약 4백 킬로미터 떨어진 오만의 살랄라 항입니다.

납치와 구출 작전 과정에서 다행히 선박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항해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삼호해운 측은 보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귀국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용호(삼호해운 대표이사) : "승조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지역 도착 후 제반 절차를 진행..."

지난해 4월 피랍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등 그동안의 납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선원들이 귀국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호해운 측은 피랍 초기 선장과 두 번 통화한 뒤 여러 차례 위성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손용호(대표이사) : "본선하고 통화가 안 되고 있는데 통신장비가 손상된 것으로 예상..."

삼호해운 측은 이에 따라 통신장비수리 등을 위해 내일 기술자를 포함한 회사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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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지대로 이동, 일주일 후쯤 선원 귀국
    • 입력 2011-01-21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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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주얼리호는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일주일 정도면 그리운 집으로 돌아 옵니다.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출된 삼호주얼리호는 현재 소말리아 북동쪽 해역에서 최영함의 호송을 받으며 안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 지역은 작전 지점에서 약 4백 킬로미터 떨어진 오만의 살랄라 항입니다. 납치와 구출 작전 과정에서 다행히 선박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아 항해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삼호해운 측은 보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한 뒤 현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귀국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손용호(삼호해운 대표이사) : "승조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안전지역 도착 후 제반 절차를 진행..." 지난해 4월 피랍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등 그동안의 납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선원들이 귀국하기까지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호해운 측은 피랍 초기 선장과 두 번 통화한 뒤 여러 차례 위성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손용호(대표이사) : "본선하고 통화가 안 되고 있는데 통신장비가 손상된 것으로 예상..." 삼호해운 측은 이에 따라 통신장비수리 등을 위해 내일 기술자를 포함한 회사 직원들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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