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총리, 검찰 소환 거부

입력 2011.01.22 (07:06) 수정 2011.0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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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사는 베를루스코니 총리 변호인단이 밀라노 검찰에 서한을 보내 밀라노 검찰이 이번 사건에 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총리는 검찰 수사팀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 당시 17살인 모로코 출신 벨리댄서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검찰의 수사가 자신을 정치무대에서 제거하려는 좌편향 사법부의 모략이라면서 수사 검사의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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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루스코니 총리, 검찰 소환 거부
    • 입력 2011-01-22 07:06:13
    • 수정2011-01-22 07:06:36
    국제
미성년 여성과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사는 베를루스코니 총리 변호인단이 밀라노 검찰에 서한을 보내 밀라노 검찰이 이번 사건에 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총리는 검찰 수사팀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 당시 17살인 모로코 출신 벨리댄서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검찰의 수사가 자신을 정치무대에서 제거하려는 좌편향 사법부의 모략이라면서 수사 검사의 처벌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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