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대미 우편 서비스 전면 중단

쿠바가 우편물 보안에 관한 미국과의 이견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우편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쿠바 국영우체국은 미국 항공당국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 규정 때문에 미국에 대한 모든 우편 배달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바는 앞서 우편물 폭탄 테러에 대응한 미국의 새 보안조치가 시행되면서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8일까지 453그램이 넘는 우편물의 미국 발송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