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누가보다도 가슴 졸였던 사람은 바로 선원 가족들이었습니다.
해적에 납치된 이후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였던 선원 가족들은 무사 구출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우리 군에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남편의 귀국일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갑판장 김두찬 씨의 아내 이경숙 씨는 피랍 이후 하루하루가 악몽의 나날이었습니다.
가슴졸이며 뉴스특보를 지켜보던 이 씨는 선원 모두 구출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이정숙(김두찬 갑판장 아내) : "정말로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한 적이 없었거든요. 남편에 고생 많이 하셨다고... (전하고 싶어요)"
3등 항해사 최진경 씨 아버지 최영수 씨는 아들이 납치된 뒤 시시각각 타들어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군 대체복무로 배를 탄 지 불과 5개월 만에 피랍되자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그러던 아들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되자 아들을 다시 얻은 것 같다는 느낌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최진경 3항사 아버지) : "우리를 믿어라, 회사를 믿어야지. 누구를 믿겠냐, 회사만 믿고 전화만 하고 있었던 거죠. 어떻게 돼 가냐고..."
이밖에도 선장 석해균 씨를 비롯한 선원 이기용 씨 등 삼호주얼리호 선원 가족들은 어려운 작전을 성공한 우리 해군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누가보다도 가슴 졸였던 사람은 바로 선원 가족들이었습니다.
해적에 납치된 이후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였던 선원 가족들은 무사 구출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우리 군에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남편의 귀국일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갑판장 김두찬 씨의 아내 이경숙 씨는 피랍 이후 하루하루가 악몽의 나날이었습니다.
가슴졸이며 뉴스특보를 지켜보던 이 씨는 선원 모두 구출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이정숙(김두찬 갑판장 아내) : "정말로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한 적이 없었거든요. 남편에 고생 많이 하셨다고... (전하고 싶어요)"
3등 항해사 최진경 씨 아버지 최영수 씨는 아들이 납치된 뒤 시시각각 타들어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군 대체복무로 배를 탄 지 불과 5개월 만에 피랍되자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그러던 아들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되자 아들을 다시 얻은 것 같다는 느낌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최진경 3항사 아버지) : "우리를 믿어라, 회사를 믿어야지. 누구를 믿겠냐, 회사만 믿고 전화만 하고 있었던 거죠. 어떻게 돼 가냐고..."
이밖에도 선장 석해균 씨를 비롯한 선원 이기용 씨 등 삼호주얼리호 선원 가족들은 어려운 작전을 성공한 우리 해군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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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원 가족, 감격의 눈물…군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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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2 14:34:11
<앵커 멘트>
누가보다도 가슴 졸였던 사람은 바로 선원 가족들이었습니다.
해적에 납치된 이후 불안과 초조함에 휩싸였던 선원 가족들은 무사 구출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우리 군에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25일, 남편의 귀국일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갑판장 김두찬 씨의 아내 이경숙 씨는 피랍 이후 하루하루가 악몽의 나날이었습니다.
가슴졸이며 뉴스특보를 지켜보던 이 씨는 선원 모두 구출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이정숙(김두찬 갑판장 아내) : "정말로 따뜻한 말 한마디 전한 적이 없었거든요. 남편에 고생 많이 하셨다고... (전하고 싶어요)"
3등 항해사 최진경 씨 아버지 최영수 씨는 아들이 납치된 뒤 시시각각 타들어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군 대체복무로 배를 탄 지 불과 5개월 만에 피랍되자 안타까움이 더했습니다.
그러던 아들을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되자 아들을 다시 얻은 것 같다는 느낌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최진경 3항사 아버지) : "우리를 믿어라, 회사를 믿어야지. 누구를 믿겠냐, 회사만 믿고 전화만 하고 있었던 거죠. 어떻게 돼 가냐고..."
이밖에도 선장 석해균 씨를 비롯한 선원 이기용 씨 등 삼호주얼리호 선원 가족들은 어려운 작전을 성공한 우리 해군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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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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