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선장, 살랄라서 수술 뒤 회복 중”

입력 2011.01.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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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삼호 주얼리호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전합니다.

구출과정에서 기지를 발휘했지만 총상을 입었던 선장 석해균 씨가 오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위험했지만 수술을 거쳐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먼저 오만 살라라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호 주얼리 호 선장 석해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입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석 씨는 아직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 소통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석 씨는 어제 오후 긴급 후송됐으며, 당시 복부 출혈에 양쪽 무릎과 왼쪽 팔 골절 등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현지 병원 의사:"담당 의사가 당시 상태가 위험했다고 했습니다.복합적인 상처를 입었고 간,팔 골절,여러 파편이 박혀 있었습니다."

석 씨는 도착 직후 5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위험한 고비는 넘겨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인터뷰>중환자실 간호사:"괜찮을 겁니다.괜찮을 거예요. (생명엔 지장 없나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1차 군사 작전 당시 부상당한 우리 군 장병 3명은 현재 무스카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장 석 씨는 이곳 병원에서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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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호 선장, 살랄라서 수술 뒤 회복 중”
    • 입력 2011-01-22 2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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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삼호 주얼리호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전합니다. 구출과정에서 기지를 발휘했지만 총상을 입었던 선장 석해균 씨가 오만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위험했지만 수술을 거쳐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먼저 오만 살라라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호 주얼리 호 선장 석해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입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있는 석 씨는 아직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언어 소통은 못하고 있는 상탭니다. 석 씨는 어제 오후 긴급 후송됐으며, 당시 복부 출혈에 양쪽 무릎과 왼쪽 팔 골절 등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현지 병원 의사:"담당 의사가 당시 상태가 위험했다고 했습니다.복합적인 상처를 입었고 간,팔 골절,여러 파편이 박혀 있었습니다." 석 씨는 도착 직후 5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위험한 고비는 넘겨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인터뷰>중환자실 간호사:"괜찮을 겁니다.괜찮을 거예요. (생명엔 지장 없나요?)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1차 군사 작전 당시 부상당한 우리 군 장병 3명은 현재 무스카트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선장 석 씨는 이곳 병원에서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본 뒤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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