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무스카트’로 이동 중…다음 주초 도착
입력 2011.01.22 (21:44)
수정 2011.0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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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삼호 주얼리호는 선원 20명을 태우고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무스카트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개형 특파원을 화상전화로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삼호 주얼리호가 언제쯤 그곳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선장 석해균씨를 제외한 선원 20명을 태운 삼호 주얼리호는 이 곳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다음주 초쯤에나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주얼리호의 엔진 상태가 좋지 않아 속도를 크게 내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 속도의 절반 정도인 시속 11에서 13킬로미터로 항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이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항해중인 주얼리호는 현지 무스카트 남쪽 7,8백킬로미터 떨어진 아라비아 해를 항해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얼리호의 목적지가 당초 알려진 살랄라 항이 아닌 이 곳 무스카트로 바뀐 것은 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지원과 귀국 절차 등을 밟기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백주현(외교통상부 재외동포 영사국장)
현재 주 오만 한국대사관에는 10명 안팎으로 긴급대책본부가 구성돼 선원들의 안전한 호송과 귀국에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일단 이곳에 도착하면 간단한 건강 검진을 거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얼리호를 호위하고 있는 청해부대 최영함도 무스카트항으로 함께 입항할 예정이며, 물자를 보충한 뒤 임무 복귀를 위해 곧바로 해적 출몰 해역으로 출동할 예정입니다.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현재 삼호 주얼리호는 선원 20명을 태우고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무스카트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개형 특파원을 화상전화로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삼호 주얼리호가 언제쯤 그곳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선장 석해균씨를 제외한 선원 20명을 태운 삼호 주얼리호는 이 곳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다음주 초쯤에나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주얼리호의 엔진 상태가 좋지 않아 속도를 크게 내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 속도의 절반 정도인 시속 11에서 13킬로미터로 항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이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항해중인 주얼리호는 현지 무스카트 남쪽 7,8백킬로미터 떨어진 아라비아 해를 항해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얼리호의 목적지가 당초 알려진 살랄라 항이 아닌 이 곳 무스카트로 바뀐 것은 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지원과 귀국 절차 등을 밟기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백주현(외교통상부 재외동포 영사국장)
현재 주 오만 한국대사관에는 10명 안팎으로 긴급대책본부가 구성돼 선원들의 안전한 호송과 귀국에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일단 이곳에 도착하면 간단한 건강 검진을 거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얼리호를 호위하고 있는 청해부대 최영함도 무스카트항으로 함께 입항할 예정이며, 물자를 보충한 뒤 임무 복귀를 위해 곧바로 해적 출몰 해역으로 출동할 예정입니다.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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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만 ‘무스카트’로 이동 중…다음 주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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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2 21:44:34
- 수정2011-01-22 22:14:06

<앵커 멘트>
현재 삼호 주얼리호는 선원 20명을 태우고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무스카트 현지에서 취재중인 김개형 특파원을 화상전화로 연결합니다.
김 특파원! 삼호 주얼리호가 언제쯤 그곳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까?
<리포트>
네, 선장 석해균씨를 제외한 선원 20명을 태운 삼호 주얼리호는 이 곳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 다음주 초쯤에나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주얼리호의 엔진 상태가 좋지 않아 속도를 크게 내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 속도의 절반 정도인 시속 11에서 13킬로미터로 항해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적들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이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항해중인 주얼리호는 현지 무스카트 남쪽 7,8백킬로미터 떨어진 아라비아 해를 항해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얼리호의 목적지가 당초 알려진 살랄라 항이 아닌 이 곳 무스카트로 바뀐 것은 대사관이 위치해 있어 지원과 귀국 절차 등을 밟기에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백주현(외교통상부 재외동포 영사국장)
현재 주 오만 한국대사관에는 10명 안팎으로 긴급대책본부가 구성돼 선원들의 안전한 호송과 귀국에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일단 이곳에 도착하면 간단한 건강 검진을 거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얼리호를 호위하고 있는 청해부대 최영함도 무스카트항으로 함께 입항할 예정이며, 물자를 보충한 뒤 임무 복귀를 위해 곧바로 해적 출몰 해역으로 출동할 예정입니다.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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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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