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0년 만의 한파로 동상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아무리 보온장비를 갖춰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니까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맹추위에 동상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추운 날씨에 피부 안에 있는 수분까지 얼려 세포를 파괴시키고 조직을 손상시킵니다.
심하면 절단을 하거나 피부이식까지 해야합니다.
실제로 한 전문 화상센터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동상환자는 226명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재구(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 "정상적인 보온장구를 하고 있더라도 너무 꽉 끼거나 젖어 있거나 오래 기간 차가운데 노출된 경우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는 보온장비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일요일, 산에 올라갔던 산악회원 17명이 동상에 걸려 응급실로 줄줄이 들어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9명은 증상이 심각해 입원했습니다.
이 40대 산악회원은 추위에 단단히 무장을 했어도 양쪽 귀와 코, 얼굴에 심한 동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김OO(49살/동상 환자) : "안전장구를 갖췄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 입김으로 인한 얼굴동상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상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바늘로 찌른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발갛게 붓는가 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깁니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줘야 합니다.
또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동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0년만의 한파에 동상환자도 늘고 있는 만큼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을 자제하고 꼭 가야 한다면 완벽한 보온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10년 만의 한파로 동상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아무리 보온장비를 갖춰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니까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맹추위에 동상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추운 날씨에 피부 안에 있는 수분까지 얼려 세포를 파괴시키고 조직을 손상시킵니다.
심하면 절단을 하거나 피부이식까지 해야합니다.
실제로 한 전문 화상센터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동상환자는 226명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재구(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 "정상적인 보온장구를 하고 있더라도 너무 꽉 끼거나 젖어 있거나 오래 기간 차가운데 노출된 경우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는 보온장비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일요일, 산에 올라갔던 산악회원 17명이 동상에 걸려 응급실로 줄줄이 들어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9명은 증상이 심각해 입원했습니다.
이 40대 산악회원은 추위에 단단히 무장을 했어도 양쪽 귀와 코, 얼굴에 심한 동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김OO(49살/동상 환자) : "안전장구를 갖췄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 입김으로 인한 얼굴동상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상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바늘로 찌른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발갛게 붓는가 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깁니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줘야 합니다.
또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동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0년만의 한파에 동상환자도 늘고 있는 만큼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을 자제하고 꼭 가야 한다면 완벽한 보온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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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맹추위에 동상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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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3 08:03:25
<앵커 멘트>
10년 만의 한파로 동상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아무리 보온장비를 갖춰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니까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맹추위에 동상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추운 날씨에 피부 안에 있는 수분까지 얼려 세포를 파괴시키고 조직을 손상시킵니다.
심하면 절단을 하거나 피부이식까지 해야합니다.
실제로 한 전문 화상센터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동상환자는 226명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재구(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 "정상적인 보온장구를 하고 있더라도 너무 꽉 끼거나 젖어 있거나 오래 기간 차가운데 노출된 경우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는 보온장비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일요일, 산에 올라갔던 산악회원 17명이 동상에 걸려 응급실로 줄줄이 들어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9명은 증상이 심각해 입원했습니다.
이 40대 산악회원은 추위에 단단히 무장을 했어도 양쪽 귀와 코, 얼굴에 심한 동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김OO(49살/동상 환자) : "안전장구를 갖췄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 입김으로 인한 얼굴동상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상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바늘로 찌른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발갛게 붓는가 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깁니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줘야 합니다.
또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동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0년만의 한파에 동상환자도 늘고 있는 만큼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을 자제하고 꼭 가야 한다면 완벽한 보온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10년 만의 한파로 동상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영하 10도 아래까지 떨어지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아무리 보온장비를 갖춰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니까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속되는 맹추위에 동상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동상은 추운 날씨에 피부 안에 있는 수분까지 얼려 세포를 파괴시키고 조직을 손상시킵니다.
심하면 절단을 하거나 피부이식까지 해야합니다.
실제로 한 전문 화상센터에서 분석한 결과 이번 겨울 동상환자는 226명으로 지난 겨울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재구(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 : "정상적인 보온장구를 하고 있더라도 너무 꽉 끼거나 젖어 있거나 오래 기간 차가운데 노출된 경우 그로 인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는 보온장비도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전국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던 지난 일요일, 산에 올라갔던 산악회원 17명이 동상에 걸려 응급실로 줄줄이 들어옵니다.
바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9명은 증상이 심각해 입원했습니다.
이 40대 산악회원은 추위에 단단히 무장을 했어도 양쪽 귀와 코, 얼굴에 심한 동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김OO(49살/동상 환자) : "안전장구를 갖췄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 입김으로 인한 얼굴동상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동상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바늘로 찌른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발갛게 붓는가 하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깁니다.
일단 동상에 걸리면 40도 정도의 물에 20~30분간 담가 줘야 합니다.
또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동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10년만의 한파에 동상환자도 늘고 있는 만큼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을 자제하고 꼭 가야 한다면 완벽한 보온장비 착용은 필수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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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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