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등 7개국 장관 “식량가 폭등 대책 필요”

입력 2011.01.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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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프리카의 7개국 농업장관들이 폭등하고 있는 식량 가격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사회적 불안이 야기되는 등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케냐, 모로코 등 7개국 농업장관은 베를린 농업박람회에서 회의를 한 뒤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농업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다함께 빨리 취하지 않으면 올해와 내년에 식량 폭동 등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아카누크 모로코 농업장관도 지난해 식량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며, 식량가격 폭등으로 정치적 불안정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업장관들은 식량증산을 위한 협조, 식량교역 확대, 식량 투기세력 규제 등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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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로코 등 7개국 장관 “식량가 폭등 대책 필요”
    • 입력 2011-01-23 10:03:12
    국제
\유럽과 아프리카의 7개국 농업장관들이 폭등하고 있는 식량 가격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사회적 불안이 야기되는 등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케냐, 모로코 등 7개국 농업장관은 베를린 농업박람회에서 회의를 한 뒤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브뤼노 르 메르 프랑스 농업장관은 "필요한 조치를 다함께 빨리 취하지 않으면 올해와 내년에 식량 폭동 등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지즈 아카누크 모로코 농업장관도 지난해 식량가격이 두 배로 뛰었다며, 식량가격 폭등으로 정치적 불안정이 초래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업장관들은 식량증산을 위한 협조, 식량교역 확대, 식량 투기세력 규제 등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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