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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상위권 껑충…김비오 컷 탈락
입력 2011.01.23 (10:25) 수정 2011.01.23 (11:59) 연합뉴스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 호프 클래식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나상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인근 니클라우스 코스(파72.6천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10위 밖에 밀려있었던 나상욱은 중간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치며 공동 9위로 도약, 시즌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13번홀(파5)에서 16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맹렬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들어 5번홀과 6번홀(파4)에서 잇따라 1타씩을 까먹은 것이 아쉬웠다.

김비오(21.넥슨)는 라킨타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나흘 동안 3언더파 285타를 친 김비오는 하위권에 머물러 소니오픈에 이어 다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10언더파 278타였다.

한편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개리 우드랜드(미국)는 똑같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쳐 이틀째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섰다.

상위 랭커 대다수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불참했지만 27세 동갑내기 베가스와 우드랜드가 24일 파머 코스(파72.6천930야드)에서 벌일 우승 경쟁이 관심을 끌었다.

골프 선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건너온 베가스는 "이전 라운드 때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그린을 공략하는 법을 찾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캔자스대학 농구 선수 출신인 우드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6타차 리드는 아무 것도 아니다. 경쟁자들은 4-5개홀이면 충분히 격차를 만회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마음을 놓지 않았다.
  • 나상욱 상위권 껑충…김비오 컷 탈락
    • 입력 2011-01-23 10:25:00
    • 수정2011-01-23 11:59:18
    연합뉴스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 호프 클래식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나상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인근 니클라우스 코스(파72.6천92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9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10위 밖에 밀려있었던 나상욱은 중간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치며 공동 9위로 도약, 시즌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나상욱은 13번홀(파5)에서 16번홀(파5)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맹렬한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들어 5번홀과 6번홀(파4)에서 잇따라 1타씩을 까먹은 것이 아쉬웠다.

김비오(21.넥슨)는 라킨타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버디 9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쏟아내며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나흘 동안 3언더파 285타를 친 김비오는 하위권에 머물러 소니오픈에 이어 다시 컷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번 대회 컷 기준은 10언더파 278타였다.

한편 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리는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와 개리 우드랜드(미국)는 똑같이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쳐 이틀째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섰다.

상위 랭커 대다수가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불참했지만 27세 동갑내기 베가스와 우드랜드가 24일 파머 코스(파72.6천930야드)에서 벌일 우승 경쟁이 관심을 끌었다.

골프 선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건너온 베가스는 "이전 라운드 때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그린을 공략하는 법을 찾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캔자스대학 농구 선수 출신인 우드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6타차 리드는 아무 것도 아니다. 경쟁자들은 4-5개홀이면 충분히 격차를 만회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마음을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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