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케로니 감독 ‘박빙의 승부’ 예고

입력 2011.0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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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58) 감독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나섰다.



자케로니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기 내용은 물론 선수의 기량도 뛰어나고 경기장에서 선수의 배치도 훌륭하다"며 "4강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한국도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자케로니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국과 이란의 8강 경기가 치러진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을 찾아 전력 분석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자케로니 감독은 그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한국과 평가전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는 "경기 내용에서 한국이 이란보다 좋았다"며 "한국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을 느낄 수 있었다. 4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정신력에 지지 않도록 준비를 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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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자케로니 감독 ‘박빙의 승부’ 예고
    • 입력 2011-01-23 11:07:35
    연합뉴스
"서로에게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 준결승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58) 감독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나섰다.

자케로니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기 내용은 물론 선수의 기량도 뛰어나고 경기장에서 선수의 배치도 훌륭하다"며 "4강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한국도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자케로니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국과 이란의 8강 경기가 치러진 카타르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을 찾아 전력 분석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자케로니 감독은 그해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한국과 평가전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당시 한국 대표팀의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주장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는 "경기 내용에서 한국이 이란보다 좋았다"며 "한국 선수들의 강한 승부욕을 느낄 수 있었다. 4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의 정신력에 지지 않도록 준비를 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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