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효과 ‘톡톡’…코엑스 국제회의 잇단 유치

입력 2011.0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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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코엑스는 2013년 열리는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유치에 성공해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의 전문 기획 및 운영자(PCO)를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코엑스는 또 3천여명이 참가하는 2012년도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와 1천여명이 초청될 2013년도 세계전자파학회 행사를 최근 유치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는 국제회의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컨벤션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십분 활용해 세계적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려고 지난해 코엑스를 방문한 외국인은 3만여 명에 이르고, 이들이 행사 참가기간에 우리나라에서 쓴 돈은 9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컨벤션 관련 해외 전문지 'cei'는 작년 12월 호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코엑스가 성공적으로 행사장을 운영해 PCO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코엑스 측은 G20 정상회의 운영 사례는 세계컨벤션센터협회(AIPC)와 아태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 등을 통해 전 세계 전시컨벤션업계 전문가들에게도 소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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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효과 ‘톡톡’…코엑스 국제회의 잇단 유치
    • 입력 2011-01-23 11:31:22
    연합뉴스
코엑스가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코엑스는 2013년 열리는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FDI) 유치에 성공해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의 전문 기획 및 운영자(PCO)를 맡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코엑스는 또 3천여명이 참가하는 2012년도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와 1천여명이 초청될 2013년도 세계전자파학회 행사를 최근 유치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는 국제회의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컨벤션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이를 십분 활용해 세계적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G20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 참석하려고 지난해 코엑스를 방문한 외국인은 3만여 명에 이르고, 이들이 행사 참가기간에 우리나라에서 쓴 돈은 9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컨벤션 관련 해외 전문지 'cei'는 작년 12월 호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코엑스가 성공적으로 행사장을 운영해 PCO로서의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코엑스 측은 G20 정상회의 운영 사례는 세계컨벤션센터협회(AIPC)와 아태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 등을 통해 전 세계 전시컨벤션업계 전문가들에게도 소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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